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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 본 집배노조

[연합뉴스]우체국 토요택배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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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집배노조 작성일18-08-21 12:56 조회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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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그래픽] 우체국 토요택배의 미래는?
 
 기사입력 2018-08-21 06:30  기사원문 스크랩 


(서울=연합뉴스) "두렵다. 이 아픈 몸 이끌고 출근하라네. 사람 취급 안 하네. 가족들 미안해."

지난해 9월 한 우체국 집배원이 쓴 유서입니다. 그는 업무과다를 비관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우체국 집배원의 고강도 노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하지만 전국집배노동조합과 우정사업본부의 입장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쟁점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노동시간, 토요택배, 정규인력 충원이죠.

먼저 우체국 집배원의 '노동시간'입니다. 집배노조와 우정본부가 생각하는 집배원 노동시간은 약 350시간 차이 나는데요.

 <우체국 집배원 1인당 연간 평균 노동시간> (2016~2017)

노동자운동연구소 조사 : 2천888시간. 자료/한국노동사회연구소 '우정사업본부 비정규직 실태와 과제'(2014년 1월 ~ 2016년 4월 조사)

우정본부 조사 : 2천531시간. 자료/우정사업본부 (2016년 말 조사)

집배노조는 그 이유를 '무료노동'에서 찾습니다.

조경훈(44) 인천 계양우체국 전국집배노동조합 지부장 "무료노동이 있는 거예요" "실질적으로 근로시간이 시작되기 전, 임금이 지급된 이후에 근무하는…"

하지만 우정본부관계자는 "근로시간이 많으면 사후에 초과근무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토요택배 폐지를 둘러싼 논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올해 5월 우정본부와 우정노조는 토요택배 폐지와 더불어 '토요배달 물량을 위탁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집배노조가 이에 반대하고 나선 것인데요.

집배노조는 토요택배의 완전한 폐지를 요구합니다.

조경훈(44) 인천 계양우체국 전국집배노동조합 지부장 "노동 강도가 더 추가되는… 그런 것들 때문에 토요 택배가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거고…" "위탁도 특수고용직에 있기 때문에… 저희보다 더 열악하죠"

우정본부는 의견을 달리합니다. 우정본부 관계자는 "토요일에 휴무하는 우체국은 거의 없다"며 "소포위탁배달원 정원이 늘어났기 때문에 업무 강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토요택배는 2014년 7월 당시 폐지되기도 했었는데요.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했죠.

우정본부는 토요택배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우편수지 악화로 인한 국민부담이 증가하고 농어민과 소상공인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건데요.

위탁배달원을 활용해야만 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공무원 정원은 행정안전부에서 받아와야 한다"며 "필요할 때마다 즉각 증원이 불가능한 구조"라고 말했습니다.

집배원 인력 충원에 대한 생각도 다르죠.

집배노조-주5일 40시간 근로 달성 -> 6천500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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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체국 집배원 노동 문제, 어떻게 결론이 날까요?

기획/박성은 기자·이학준 인턴기자, 디자인/장미화 인턴기자, 영상제작/배소담, 내레이션/송지영

jun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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