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마스터 마스터 정보 줄거리 리뷰 관람평 -조희팔 실화 소재개봉 당시 여러 이목이 집중되었던 영화죠.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등 내놓으라 하는 짱짱한 배우들을 앞세운 액션 영화라는 점에서 한 번,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사건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한번. 2016년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 '게.이.트'라는 단어 때문에 또 한번, 이슈를 끌었던 작품이기도 하고요. 요즘도 가끔 영화채널에서 해주는데 눈이 즐겁긴 합니다.​​강동원 배우 때문에요? 그럴 리가요 전 남자인걸요. (자존심)오늘 영화리뷰 ;입니다.​​​마스터 정보개봉 : 2016.12.21등급 정보마스터 : 15세 이상 관람가장르 : 액션, 범죄 영화국가 : 한국 영화러닝타임 : 143분​​마스터 출연진사실 강동원 배우 많이 좋아합니다. . 40대의 희망인 이 배우의 녹슬지 않은 얼굴. 아니 연기력, 혹은 둘 다를 바라보면서, 내가 극 중 김재명인 양 정의감에 심한 몰입을 하기도 했네요.. 그와 나는 나이만 비슷할지언데, 그냥 한번 그래봐도 되잖아요. 나의 상상 속인데.... ​세금 내야 되나요? 꿈에는 세금이 없다는데 말이죠. (명대사랍니다)​​실제로 커플 영화로 반대하는 관람평도 있었고, 이 긴 정보마스터 러닝타임에 강동원 배우만 나와주면 된다는 주위 여성들의 말이 이해가 될 정도로 멋있긴 하더군요. 인물 하면 어디서 꿀리지 않을 이병헌과 김우빈이거늘, 이들 사이에서도 빛이 났습니다. 이 영화감독이 나누어 놓은 각 캐릭터 간의 밸런스는 훌륭했다고 보는데, 인물로만 따지면 밸런스가 조금 안 맞긴 했죠? ​강동원 얼굴 자체가 사. 기. 인걸요.​​진 회장을 연기한 이병헌의 연기는 기가 막혔습니다. 어딜 가나 당당한 연기로 칭송받기는 명배우이기도 하지만, 지력과 카리스마는 기본이고, 엉뚱함까지 겸비한 인물을 연기하는데, 정말 정보마스터 다 소화해 내더군요. 사실 여유까지도 보였고요. 인물의 다양한 매력을 장면마다 표출해 내기가 쉽진 않다고 보는데,. 이병헌 배우는 항상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의 여러 모습을 쫓아가기보다 그 인물을 오히려 이끌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도 악착같은 모습에, 정말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소름 돋더라고요.​​이 한국 영화에서 1차적으로 재미를 주었던 건 김우빈 배우가 연기한 박장군이었을 겁니다. 김재명과 진 회장을 오고 가면서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관객들에게 던져주는데요. 여러 정보마스터 맛깔스러운 모습들과 찰진 대사들을 통해 매력 어필을 단단히 해주었죠. 또 이 집단의 브레인이다 보니 영악한 머리를 써서, 박쥐처럼 여기저기 붙어 다니죠. 얄밉지만, 미워할 수는 없는 캐릭터였네요.​​조희팔 사건'국내 최.대 다단계 사.기 사건'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아직도 이 인물이 항상 거론이 되죠. 시사 다큐멘터리에서도 다룰 정도로 많은 피해자가 많이 있었고. 풀리지 않은 여러 이야기들이 남았었죠. 금액도 3조 5천억 원대라고 하더군요.. 실제 중국으로 도피했다가 죽었다는 영상도 나오기도 했고, 영상이 진위에서도 논란이 있었던 정보마스터 걸로 기억을 합니다. 영화 속에서는 시원하게 잡았지만, 현실은 매번 그렇질 못한 것 같아 아쉽기만 하네요. ​어쨌든 실화 모티브 영화들이 계속 나와서 사회의 어두운 부분들을 많이 비춰 주었으면 합니다. 현실과는 다르지만, 이 한국 영화처럼 속이라도 시원하게 말이죠.​​마스터 줄거리정의감에 불타오르는 김재명 지능범죄수사팀장은 원 네트워크라는 업체를 타겟으로 수사를 합니다. 이 업체는 이미 뒷백이 든든하게 있기에, 이 뒷백까지 싹 다 도려내려고 하죠. 진 회장(이병헌) 박 장군(김우빈) 김 엄마(진경)이 핵심 멤버인데 김재명은 이들 정보마스터 중 브레인으로 꼽히는 박 장군을 작업합니다. ​의심 많은 진 회장을 속이려니, 후들거리고 안 하자니 감옥행인 박 장군은 심하게 흔들리게 됩니다. . 제 살 길 찾아 나서려고 하지만 공권력과 융통성 없는 수사팀장과 무서운 회장 사이에 그의 계획은 무산이 되고 맙니다. 여기서도 걸리고 저기서도 들킬 뻔하고요.. ​김재명도 박 장군을 이용해 열심히 진 회장을 쫓습니다만, 그의 뒷배가 생각보다 탄탄하기에 애를 많이 먹게 되는데요.. 그들은 이미 범죄자라 백으로 눌러버리든 사람을 시켜 죽이든 정보마스터 크게 신경을 안 쓰는 듯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 못 하고 신뢰하지 못하는 상황. 진 회장의 잔머리도 좋았던 탓에, 김재명의 작전은 실패하고 이에 좌천됩니다. 그러나, 어려움을 극복해서 잡아내야 우리의 멋진 강동원일 테니, 쉽게 포기하진 않죠. ​왜 우리나라는 사.기죄에 대해 이렇게 솜방망이 처벌을 할까요? 다른 사람이 열심히 일구어 놓은 것들을 모조리 앗아가고 미래마저 절망으로 채워놓는데, 한 사람의 인생을 죽이는 거 아닌가요? '사.기 공화국'이라는 말 창피하게 생각해야 할텐데 말이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