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를 인연찾기 추구하지만 아직은 포기하지 못하는 나의 애마와 나의 노후생활을 위한 인연 찾기에 대한 이야기feat. 2월 초 정리한 것들​​​Y​독일에서 보낸 어린 시절, 주말마다 아빠와 유럽의 드넓은 지역을 여행하고 아우토반을 신나게 달리던 게 내겐 아주 소중한 추억이다.그런 시절때문인지 나는 운전하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큰애 가졌을때도 막달의 몸으로 박사과정 중인 인연찾기 남편을 등하교시켰을 정도였다.​지금도 지방이전때문에 평일은 지방에서의 직장생활 그리고 주말은 서울집 살이를 위해 매주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데, 운전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것 같다. ​운전을 좋아하는 것만큼 차를 좋아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덩치 큰 차를 좋아하지만 나는 체구가 작아서 그런지 작은 차를 선호한다. 그리고 인연찾기 서울의 좁은 골목길을 누빌려면 작은차가 훨씬 유리하고 주차할때도 부담스럽지 않다. ​내 이름으로 산 첫차 마티즈와 프라이드를 거쳐 지금의 애마를 2015년에 만났다. 덩치보다는 힘을 중요시해서 빵빵한 마력을 자랑하는 고성능 소형 해치백이 내겐 안성맞춤.이렇게 차를 좋아하면서도 관리... 정확하게 말하자면 세차를 잘 하지 않아 맨질맨질한 다른 차들 사이를 달리는 인연찾기 꾀죄죄한 내 애마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지 않은 건 아니다 ㅋㅋㅋ​외관만 지저분한게 아니라 서울과 지방을 왔다갔다 하니 어느새 차는 신발장의 역할과 옷장의 역할도 하고 있어 항상 복잡하다.​늘 더 잘 관리해야지 하고 마음을 먹지만 잘 되질 않는다.지난 주 셀프세차장 가서 묵은 때를 닦아주니 내 속이 쉬원하다.​세차를 하면서 내친김에 인연찾기 뒷좌석과 트렁크에 있던 신발들 올려두고 깨진 방향제 하나 버렸다.​앞으로도 신경을 더 쓸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의 분신으로 오래도록 짱짱하게 함께 했으면 좋겠다.​​​​​​​요리하면서 비운 청하 공병을 하나로마트에서 교환병당 100원을 교환받을 수 있다.​​​​​​​원주에서 사용하던 세럼 하나 비웠다.​​​​​세탁소 옷걸이 모아서 세탁소에 갖다주었다.이것들은 닦아서 사용하신다고 하니 앞으로도 계속 이리 재활용할 인연찾기 것이다.​​​​​​​고등학교 시절부터 아파트에서 살았지만 땅을 밟고 살고 싶은 생각은 오래되었다.어릴적 정원에 있던 자작나무 세그루에 대한 추억이 있어 언젠가 내게도 정원 딸린 집이 생기면 자작나무를 꼭 심을 것이다.​집도 인연이 되어야 찾을 수 있다.새로 지은 신축건물보다는 낡은 농가에 살고 싶어 농가를 검색만 해오다가 나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임장을 인연찾기 다녀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임장 다니는게 뭐가 어렵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내겐 이리 하는데도 용기가 필요했다.​지금까지 다섯 곳 정도를 보러 갔고 이중 두곳은 중개인과 함께 집안 내부도 둘러보았는데 이찌된 일인지 내가 관심을 갖는 집들은 내가 보고간 후 매도인들이 다 매매보류하고 있다 ㅠㅠ​나와 인연이 안된 집이라 인연찾기 생각하고 마음을 접지만 마지막 다녀온 곳은 뒷마당의 나무들이 마음에 쏙 들었던터라 조금 아깝긴 하다.​그래도 이 찾아가는 과정이 재미나고 설렌다.​​​​​​​차도 그렇고 지방의 농가도 미니멀라이프와는 거리가 먼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내겐 꼭 필요한 나의 분신이고 나의 소중한 꿈이다.​언제 찾을지는 모르겠지만 곧 자작나무를 심을 수 있는 나의 인연찾기 아지트를 만날 수 있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