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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차별없는 명절보로금 서명운동 1,500여명 참여 > 우정사업본부와 교섭대표노조는 차별수당 완전 철폐에 나서야 한다! > > 우리 노동조합이 12월 11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한 차별없는 명절상여금 서명운동에 1,500여명의 전국 우정노동자들이 참여했다. 단기간에도 많은 우정노동자들이 서명운동에 함께했다는 것은 현장에서 얼마나 차별수당에 대한 반대여론이 높은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정부 공무직위원회가 최저기준으로 제시한 명절보로금 인상안이 있는데도, 교섭대표노조는 전국우정노조 뉴스 제632호에서 “단계적 인상은 성과”라며 거짓 홍보한 사실을 모두가 기억하고 있다. > > 또한, 교섭대표노조는 2020년 12월 16일 우정노보를 통해 “공무직(우정실무원) 명절보로금 상향 지급”을 성과로 자랑했다. 하지만 그 전부터 밝혀졌듯이 이 성과는 교섭대표노조의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서명운동을 조직한 우정노동자들의 열망이 결과로 나타났다고 분석함이 옳다. 지난 추석 명절 소통기간 우리 노동조합이 언론사 보도를 통해 “우정사업본부 소속 비정규직(공무직 및 기간제계약직, 자회사 간접고용 등)은 아무 근거 없이 정규직과 명절보로금 액수에서 차별당하고 있다”고 알려낸 바 있다. > > 이제 우정사업본부와 교섭대표노조는 차별수당 완전 철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해소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며, 차별 해소는 임금과 처우에서의 온갖 차별을 철폐하는 투쟁에서부터 시작한다. 한 달 만에 1,500여명이 참여한 우리 노동조합의 서명운동이 가리키는 현장의 열망과 기대를 똑똑히 알아야 한다. 올해는 서명운동에서 그쳤지만 내년 설 명절 소통기간, 그 이후에도 매년 찾아오는 명절마다 차별수당을 방치한다면 현장의 열망은 분노로 바뀔 것이다. 민주우체국본부는 그 현장의 열망을 모아 전국의 우정노동자가 차별 없는 임금과 법적 처우를 쟁취하는 그날까지 계속 투쟁해나갈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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