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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지침] 0715 집배원 총궐기 참가지침
[포스터] 가자 715! 겸배완전 철폐 집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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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합뉴스 > [나는 집배원이다]③ "하루에 63빌딩 서너 차례는 걸어 내려가는 셈이죠" > > 기사입력2017.06.30 오전 6:50 최종수정2017.06.30 오전 6:52 > > 20~30층 고층아파트 오르내리다 땀 범벅…오토바이 지상통행 금지엔 난감 > > 신도시 '인구 급팽창'…화성우체국 집배원 한 명이 3천280여 가구 담당 > > (화성=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이달 26일 오전 9시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있는 화성우체국. > > 올해로 16년 차인 집배원 박혜관(41·8급)씨가 우편물 배달을 위한 준비 작업에 여념이 없다. > > 원본보기 > > 아침 준비 작업하는 집배원 (화성=연합뉴스) 26일 오전 경기 화성우체국에서 집배원이 배달 준비를 하고 있다. > > 일반 우편물, 등기 우편물, 택배, 국제소포 등을 종류별로 분류해 오토바이 적재함에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 > 그가 하루에 배달하는 우편물은 일반 우편물 1천여 통, 등기 우편물 100여 통 정도다. 여기에 택배 20∼30여 개를 덤으로 처리한다. > > 택배 물량이 넘치는 데다 해외 직구가 느는 추세여서 소포 위탁 근무자의 일손이 부족한 탓이다. > > 적재함에 우편물을 한가득 실은 박씨는 커다란 택배 상자 예닐곱 개를 더 얹고서야 첫 배달지인 동탄1신도시 A 아파트로 출발했다. > > 1∼2분도 채 되지 않아 A 아파트에 들어선 뒤 경비실에 신분증을 맡기고 출입증을 받아들면 '오늘의 전투'가 시작된다. > > 원본보기 > > 고객과 전화 (화성=연합뉴스) 26일 화성 동탄신도시의 아파트에 도착한 집배원이 통화하고 있다. > > > 매일 방문하는 집배원이라고 해도 출입증이 없으면 아파트 현관문 안쪽에 있는 우편함에 다가서지도 못한다. > > 신도시의 일부 아파트는 출입증은 내주지만 지상에서는 오토바이를 포함한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고 박씨는 귀띔했다. > > 지상에는 아파트 건물과 커뮤니티, 어린이 놀이시설과 조경 등을 갖추고 있다는 이유로 우편배달 오토바이라 할지라도 지하 주차장으로만 다니라는 것이다. > > 박씨는 "지하 주차장 바닥은 코팅돼 있어 물기나 기름기가 살짝이라도 묻어 있으면 넘어지기 십상"이라며 "시간은 촉박한데, 각 동을 뛰어다니며 우편물을 배달하려니 힘이 배로 든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 > A 아파트는 고맙게도 오토바이 지상 운행을 허용하고 있다. 오토바이를 타고 1동으로 이동한 박씨는 일반 우편물을 한 움큼 쥔 뒤 택배 상자 몇 개를 골라 안으로 들어갔다. > > 원본보기 > > 오토바이 앞에 실린 우편물 (화성=연합뉴스) 26일 오전 화성우체국 소속 박혜관 집배원의 오토바이에 우편물이 실려 있다. > > > 우편물을 한 손으로 휙휙 넘기며 능숙하게 우편함에 꽂아 넣는 솜씨에서 16년차 베테랑의 내공이 느껴진다. 언뜻 보기엔 쉬워 보이지만, 하나라도 틀리면 안 되기에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이다. > > 박씨는 "일차적으로 분류해 놓은 우편물이지만 우편함에 꽂기 전에 다시 한 번 자세히 본다"며 "배달이 잘못되면 '감점'이 주어지는 등 집배원에게 페널티가 있다"고 말했다. > > 이어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해야 하는 등기 우편물과 택배 배달을 위해 가장 위층인 20층에 올랐다. > > 위에서부터 훑고 내려오는 게 가장 신속하고 몸도 편하다. 문제는 홀로 사는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이 많은 신도시 특성상 낮에는 집에 사람이 없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점이다. > > 역시나 이날도 첫 집부터 사람이 없다. 수차례 벨을 눌러도 기척이 없어 전화를 걸어 보니 고객은 "양수기 함에 넣어주세요"라고 짧게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 > 원본보기 > > 양수기함에 택배 배달 (화성=연합뉴스) 26일 화성 동탄신도시의 아파트에 우편배달을 간 집배원이 택배물을 양수기함에 넣고 있다. > > > 물건이 없어지면 집배원이 소위 '독박'을 쓰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고객에게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요구 사항을 남겨 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 > 박씨는 "고객이 인근 마트에 물건을 맡겨달라기에 그렇게 했는데, 물건이 없어졌다고 항의해서 사비로 수십만 원을 물어준 적도 있다"며 "집에 사람이 없으니 밤에 오라고 떼를 쓰는 사람들도 있어 애를 먹기도 한다"고 전했다. > > 배달 전후로 고객과 연락해야 하는 경우가 잦아지다 보니 시간은 점점 촉박해졌다. > > 엘리베이터가 오기까지 기다릴 수 없어 걸어 내려가는 게 속이 편하다. 20층 정도는 우스운 고층아파트가 즐비한 신도시에서는 사실 빈번한 일이다. > > 박씨는 "하루에 63빌딩을 서너 차례는 걸어 내려가는 것 같다"며 "체력을 고려해 걸어 오르는 것은 3층까지만 하는데, 적어도 7층부터는 걸어 내려가는 일이 태반"이라고 전했다. > > 전날부터 비가 온 화성지역 낮 기온은 26도로 그리 덥진 않았지만 박씨의 얼굴은 금세 땀으로 범벅이 됐다. > > 어깨에 둘러멘 등기 우편물 가방의 무게가 꽤 나가고, 오토바이를 탈 때 헬멧을 착용해 땀을 식힐 새가 없어서다. > > 그는 기억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아파트 동을 오르내리며 1천 개가 넘는 우편물을 배달하고 우체국으로 복귀, 다음날 배달할 우편물을 분류한 뒤 오후 7시께 퇴근한다. > > 자고 일어나면 아파트 한 채가 올라간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급격히 팽창하는 신도시의 특성상 우편물의 양이 늘어 밤늦게까지 야근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 > 석우동과 반송동 일대 6만 가구를 담당하는 박씨의 소속 팀은 원래 15명이지만 최근 3명이 빠져 12명으로 줄었다. > > 오토바이 운전 중 사고를 당한 직원이 부상으로 병원 신세를 지고 있고, 또 다른 1명은 개인 사유로 자리를 옮겼다. 비정규직 1명은 고된 업무를 견디지 못해 그만뒀다. > > 이 팀에 집배원이 부족해져 박씨는 다른 팀에서 지원 나온 상태다. > > 박씨는 "한 명이 빠지면 동료들이 관할 구역을 쪼개 나눠 맡는 식이다. 이 때문에 외근직은 1년에 연차휴가를 하루 이틀밖에 사용하지 못한다"며 "인력은 부족한데, 충원은 느린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토로했다. > > 원본보기 > > 다른 아파트로 이동 (화성=연합뉴스) 26일 화성우체국 소속 박혜관 집배원이 우편 배달업무를 하고 있다. > > > 화성우체국에 따르면 관내인 동탄 1·2신도시 가구 수는 지난해 5월 말 12만1천여 가구에서 올해 5월 말 13만7천여 가구로 1만6천여 가구(13.1%)가 증가했다. 이 기간 인구는 35만5천여 명에서 38만6천여 명으로 3만1천여 명(8.8%) 늘었다. > > 반면 집배원 숫자는 제자리걸음이다. 이 기간 집배원 증원 인원은 단 7명에 불과하다. > >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7명이 과중한 업무 등을 이유로 퇴직했다. > > 현재 화성우체국 소속 집배원 1인이 담당하는 가구는 3천283 가구에 이른다. > > 김태훈 우정노조 화성지부장은 "집배원들은 동료의 빈자리를 메워주는 '겸배'를 하고도 수당조차 받아가지 못한다"며 "가장 큰 문제인 증원은 신축 아파트 입주가 거의 다 된 이후에도 한참 걸린다"고 말했다. 기존 인력으로 더는 버틸 수 없는 '한계 상황'이 돼야 간신히 증원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 > kyh@yna.co.kr > > 최신 유행 트렌드 총집결(클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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