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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계일보 > > [심층기획] 우편 물량 줄었지만.. 등기·소포 늘어 중노동 늪 '허우적' > > 김수미 입력 2017.06.26. 19:13 수정 2017.06.27. 11:44 댓글 8개 > > > 끊이지 않는 집배원 과로사 / 이동거리 하루 80∼100km 지역 600곳 / 한 명만 안나와도 50km 더 달려 배달 / 동료 고생 뻔한데 휴가 낼 엄두 안나 / 우정본부, 주당 근로 48.7시간 산정 / 노조 월 초과만 50시간 넘는다 주장 / 우편물 분류작업 1시간만 인정 불만 / 우정본부·노조 '집배부하량 산출' 충돌 / "과학적 산출 결과" "변수 무시 폐기" / 부활한 '토요근무' 싸고도 갈등 고조 > > 손편지를 써본 기억이 가물가물한 전자우편 시대, 사라질 직업이라고 생각했던 집배원들이 피로누적과 과로사의 공포를 호소하고 나섰다. 우편물이 5년새 10억통이나 줄어 매년 수백억원의 우편수지 적자가 발생한다는데 집배원들은 왜 장시간 중노동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할까. > > ◆우편물 줄었는데 집배원 사망·사고 왜 잇따르나 > > 26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편물 배달물량은 2012년 51억2100만통에서 지난해 41억3400만통으로 감소했다. 집배인력은 이 기간 624명 늘었다. 덕분에 집배원 1인당 배당물량도 2012년 일평균 1216통에서 2016년 982통으로 줄었다. 수치만 보면 집배원들의 업무부담이 꽤 줄어든 듯하다. > > 하지만 배달가방 속을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편지와 세금고지서 같은 일반통상(우편물)은 2012년 45억6700만통에서 2016년 35억2600만통으로 22.8%(10억4100만통) 감소한 반면 등기소포는 같은 기간 1억7500만통에서 2억2600만통으로 28.7%(5000만통) 늘었다. 일반우편은 우편함에 꽂아넣어 한 번에 수십 통씩 배달할 수 있지만, 등기나 소포는 수취인에게 직접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훨씬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일반우편이 10억통 감소해도 늘어난 5000만통의 소포 때문에 집배원들의 피로감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 >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고, 전국적으로 신도시가 많아진 것도 집배원 업무 가중의 주원인으로 꼽힌다. 전국집배노조 이종훈 정책국장은 “1인, 맞벌이 가구의 보편화로 방문할 세대는 급증했는데, 집에 등기나 소포를 받아줄 사람이 없어 두 번, 세 번 다시 찾아가야 한다”며 “택배 수령문제로 가끔 경비원과 옥신각신하다 보면 시간도 지체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 집배원 1인당 하루 배달물량은 평균 1000통 내외이지만, 경기도와 신도시 등 세대수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밀집 지역은 하루 2000통이 넘는다. 지난 5월 고용노동부가 대전유성·아산·세종·서청주 4개 우체국을 실태조사한 결과 이곳 집배원들은 주 13.2시간, 월평균 57시간의 초과근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배원 한 명만 빠져도 동료들의 부담이 크게 늘다 보니 제대로 쉴 수도 없다. 이들의 연가 사용일 수는 연평균 2.7일에 불과했다. > > 한 집배원은 “동료가 길 건너는 아이를 피하려다 넘어져 발가락이 부러지는 바람에 4주째 출근을 못하다 보니 다른 집배원들이 하루 100통 넘게 더 배달하고 있다”며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은 새벽에 나와 자정까지 일해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전국우정노조 차문영 홍보국장은 “이동거리가 하루 80∼100㎞에 달하는 곳이 전국에 600곳이 넘는데 이런 곳은 집배원 한 명만 안 나와도 140∼150㎞를 달려야 한다”며 “동료들이 고생할 것을 뻔히 아는데 어떻게 연가를 내겠나. 그런데도 정부는 의무적으로 연차를 소진하고 유연근무를 하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 > 하루종일 오토바이를 타고 동네 골목골목을 다니고 도로주행을 하다 보니 안전사고도 끊이지 않는다. 매년 근무 중 교통사고 등의 사고로 평균 1∼2명이 사망하고 중경상자가 250∼320명에 달한다. 최근 5년간 안전사고 중 이륜차 사고가 84.2%에 달한다. > > 1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소공원에서 열린 전국집배원노조 등 전국우정노동자 총력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집배인력 충원 및 우정사업본부 및 미래부 등의 처벌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 ◆0.1초 단위로 측정하는 노동력…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 > 우정사업본부는 2004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집배부하량 산출시스템’을 12년간 개발해 지난해 말 완성했다. 전국 93개 우체국 2395명의 집배원을 표본 추출하고 집배업무를 46개 단위로 쪼갠 후 각 업무별로 소요되는 평균 시간을 도출한 것이다. 예를 들어 ‘배달증 만들기 1.6초’, ‘(우편물)도착안내서 작성 35.4초’ 등 각 업무의 표준 소요시간을 0.1초 단위로 정해 놓았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 1인당 적정 배달물량을 과학적으로 산출해 효율적으로 인력을 배치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이 시스템으로 산출한 결과 전국 집배 소요인원은 1만5458명으로, 현 인원 1만5582명은 적정하다는 것이 우정사업본부의 입장이다. > > 또 노조 참여하에 함께 만든 시스템이라고 강조하지만 노조는 “당장 폐기하라”며 반발하고 있다. 경기도 한 우체국의 집배원은 “업무를 초 단위로 계산해 놨는데, 배달을 하다 보면 날씨나 교통상황 등 변수가 많은 현실과 너무 동떨어졌다”며 “궂은 날씨에 위험을 감수하며 힘들게 일하는데 시간을 잣대로 누가 늦고 빠르고, 일을 잘하고 못한다는 식으로 평가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한숨을 쉬었다. > > > > 집배원의 근무시간이나 업무강도에 대한 시각차도 크다. > >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들의 근로시간이 일평균 10.1시간, 연평균 2531시간이며, 주당 근로시간이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52시간(법정근로 40시간+초과근로 12시간)보다 적은 48.7시간으로 집계하고 있다. 반면 노조 측은 일평균 11시간, 연평균 2888시간이며 월 초과근무만 50시간(2016년 기준)이 넘는다고 주장한다. 이 같은 노사 간 차이는 대부분의 집배원들이 오전 6시∼7시30분에 출근해 당일 배달할 우편물을 분류하는 작업 후에 우체국을 나서는데, 사측에서 1시간만 인정하는 데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 > >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전국우정노동조합 조합원 등이 2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집배원 과로사 근절 및 부족인력 증원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 집배원들의 업무과다를 이유로 없어졌던 토요 근무가 부활하면서 양측의 갈등은 더 커졌다. 우정사업본부는 해마다 300억∼500억원의 우편수지 적자가 발생하고, 민원이 증가해 토요 택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노조는 “평일 장시간 중노동도 모자라 토요일 근무까지 하는 것이 집배원들의 건강에 위협적”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 > 김수미 기자 leolo@segye.com > > >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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