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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합뉴스 > > 집배원 10명 중 9명 '토요택배 폐지' 찬성 > > 입력 2017.12.21. 14:22 댓글 0개 > > >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전국집배노동조합은 21일 " 전국 집배원 3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토요택배에 대한 의견을 받은 결과 응답자의 93.1%가 토요일 택배업무를 폐지해야 한다는데 찬성했다"고 밝혔다. > > 고광완 집배노조 사무처장은 "폐지됐던 토요택배가 1년 1개월 만에 부활했을 때, 집배원들은 공공서비스를 위해 묵묵히 일해왔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 합의사항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토요택배 폐지를 주장했다. > > 우정본부와 대표교섭노조인 전국우정노동조합은 집배원 주5일 근무를 보장하기 위해 2014년 8월 토요택배를 폐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우정본부의 매출액 감소 등으로 인해 노사는 2015년 9월 토요배달을 다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 > 이때 우정본부는 집배 인력을 증원할 것과 휴일 수당을 지급할 것을 노조에 약속했다. > > 하지만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7.2%는 이런 합의사항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 > 집배노조는 토요택배 폐지를 위해 앞으로 전국 1인 시위, 대규모 결의대회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 한편 이날 집배노조의 기자회견에 대해 우정본부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 토요택배 폐지 기자회견 [민주노총 전국집배노동조합 제공] > > sun@yna.co.kr >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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