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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국집배노동조합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40시간 노동을 실시하고 토요택배를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 2018.10.22/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 > 뉴스1 > > 집배원 '장시간 중노동'…"토요택배 폐지·주40시간 노동을" > > 기사입력 2018-10-22 14:24 기사원문 스크랩 > > "기획추진단 권고안만으로 문제 해결 안돼" > >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장시간 중노동에 시달리는 우체국 집배원의 근무 강도를 낮추기 위해 2000여명의 추가 고용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집배노동자들이 주40시간 노동과 토요택배 폐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 > 전국집배노동조합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 > 앞서 이날 오전 우정사업본부 노사와 민간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이 발표한 집배원 노동조건 실태에 따르면, 우체국 집배원의 노동시간은 연간 2745시간이며 장시간·중노동에 따른 만성질환과 사고위험, 직무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 또한 근무강도를 낮추려면 2000여명을 추가로 고용하고 안전보건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해야 한다는 진단도 나왔다. > > 기획추진단은 집배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Δ안전보건관리시스템 구축 Δ집배부하량시스템 개선 Δ조직문화 혁신 Δ집배원 업무완화를 위한 제도개편 Δ우편 공공성 유지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재정확보 등 7대 정책권고안과 38개 핵심과제를 우본측에 전달했다. > > 집배노조는 "7대 권고안만으로 현장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며 "특히 주52시간이 아닌 주40시간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과제와 토요택배 폐지 사회적 협약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 아울러 지난해 8월 시작된 기획추진단의 조사가 당초 예상된 4개월이 아닌 1년여로 늘어진 점도 함께 문제삼으며 "전적으로 사용자인 우정사업본부가 책임을 방기하고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 > maum@news1.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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