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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채널A > > “안전교육 없어”…라돈 침대 수거에 집배원 ‘분통’ > > 기사입력 2018-06-14 20:06 기사원문 스크랩 > > 동영상 뉴스 > > 정부는 오는 주말까지 우체국 직원 3만 명을 투입해 대진침대의 '라돈 매트리스'를 집중 수거한다는 계획인데요. > > 정작 일선에서 수거작업을 할 집배원들은 안전교육도 못 받았다며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 > 유주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 [리포트] > "라돈침대 수거 노동자 안전대책 즉각 마련하라!" > > 집배원 노조가 라돈침대 수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당장 오는 주말에 집중 수거에 투입되는데 보호장비도 받지 못했다는 겁니다. > > [최승묵 / 전국집배노동조합 위원장] > "건강상에 이상은 없는지, 보호장비는 제대로 내려오고 있는지." > > 1급 발암물질 라돈 취급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도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 > [이중원 / 공공운수노조 전국우편지부장] > "제대로 된 안전대책을 준비하지 않고 밀어내기식으로 부담을 현장노동자들에게만 가중시키고자 하는." > > 집배원 투입은 대진침대의 자체 수거작업이 지지부진하자 총리실이 전국 배달망이 있는 우정사업본부를 활용키로 하면서 결정됐습니다. >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집배원 투입을 재고하라는 집배원 가족들의 청원이 잇따랐습니다. > > 전문가들은 만일에 대비해 집배원들도 안전장비를 갖추는게 좋다고 말합니다. > > [서균렬 /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 > "(비닐 밀봉이) 찢어지거나 그렇게 되면 호흡을 하게 되니까 나중에 폐질환으로 진전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가 있는 것이죠.” > > 우정사업본부는 비닐 밀봉을 하기 때문에 피폭 가능성은 낮다며 장갑 등 안전장비를 지급하고 작업 뒤 방사선 측정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 > grace@donga.com > 영상취재 : 이기상 김찬우 > 영상편집 : 이태희 > > > 꿈을 담는 캔버스 채널A ⓒCHANNEL A(www.ichannel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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