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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밀실교섭은 곧 집배보로금, 출장여비 삭감 합의수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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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집배노조 작성일19-04-08 15:03 조회3,41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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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세달째 조합원 임금이 체불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어떠한 과정도 공유하지 않고 있는게 말이 됩니까. 조합원 뿐만 아니라 간부들도 모르는 깜깜이 합의다 보니 힘이 안실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교섭대표노조는 하루 빨리 교섭참여노조와의 창구를 열고 조합원들과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해야 합니다. 집배노조는 지난 3월 11일 우정사업본부에 대한 임금체불 노동부진정을 진행했으며 다음주에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관련 사항을 곧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입장서 전문입니다.

밀실교섭은 곧 집배보로금, 출장여비 삭감 합의수순이다!

우정노조는 조합원 기만 멈추고, 과정 공유하라!

집배원 임금 130여만원 삭감하겠다는 우정사업본부
우정본부의 과장된 경영위기설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바로, 엉뚱하게 집배원 인력증원을 유보시키고 임금을 삭감하겠다는 것이다. 우정본부는 최근 각종 설명자료를 통해 집배원증원을 유보하고 집배보로금은 일괄 65,000원으로 인하, 상시출장여비는 일괄 4,500원으로 인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집배원은 연평균 60여만원에서 130여만원의 임금이 삭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집배원 인건비는 적자의 원인이 아니며, 회계개선이 아닌 인건비를 줄이는 것으로는 적자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경영위기란 명목으로 집배원 임금을 삭감하여 또다시 땜질처방으로 적자를 방관하는 경영진은 자격이 없다. 전국집배노동조합은 3개월째 집배보로금과 상시출장여비를 묶어두고 더러운 정치질을 하는 우정본부에 맞서 법적책임 및 강력한 현장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영위기설의 진짜 원인인 회계구조의 근본적 개선을 위하여 민주우정협의회와 함께 청와대 압박투쟁과 관련 구조 개선의 동의를 모아가는 투쟁을 만들고 있다.

일선지부장도 교섭과정 모르는 채 진행되어 신뢰 잃을 수밖에
일반기업에서조차 3개월째 임금체불이 발생하면 분규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정본부에는 사용자의 든든한 벗인 교섭대표노동조합이 있어 조합원들의 목숨 걸고 일한 대가가 물거품이 될 위기임에도 잠잠한 상황이다. 교섭대표노조의 몇몇 간부들은 초비상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목적이 불분명한 해외 워크숍으로 공석이며, 중앙간부는 조합원들에게 보고할 의무를 다하기는커녕 묻지 말고 기다려달라고 투정을 부리는 상황이다. 교섭대표노조의 행태가 이러하니, 아무리 ‘총파업’을 외친들 말뿐인 수사로 들리는 것은 당연하다. 교섭대표노조는 지금이라도 상세한 교섭상황을 공유하고 투쟁계획을 조합원들과 함께 짜야한다. 노동조합의 힘은 몇몇 대표자에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의 집단적 인식과 투쟁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럴 자신과 역량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교섭권을 위임하는 것이 모두를 위한 길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오늘, 전국집배노동조합은 우정본부와 교섭대표노조 양자에게 단체협약에 근거하여 관련 논의 과정에 대한 공유를 요청했다. 이에 대하여 성실하게 답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조합은 늘 그래왔듯이, 사용자와 교섭대표노조 양자를 견인하며 일방적인 위기전가를 막기 위한 총투쟁을 벌여나갈 것임을 밝힌다. 끝.

댓글목록

광주님의 댓글

광주 작성일

집배노조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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