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30일 마지막회의를 끝으로 두 달 째 우정노조는 단체협약과 관련된 모든 논의를 중단하고 있습니다. 제작년 역시 선거를 핑계로 4개월간 논의를 진행하지 않아 공정대표의무위반을 인정받았었습니다.

새로운 단체협약이 체결되기 전까지는 기존 단체협약이 적용되기에 현재 민주우체국본부의 요구안인 '휴식시간 확대, 우정실무원 병가 신설,  교육시간 노동시간 인정' 등의 소중한 권리는 논의되고 있지조차 못합니다. 소급적용이 안되기에 빠른 체결이 필요합니다. 손 놓고 있는 교섭대표노조만 보고 있을 수 없었기에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공정대표의무위반 시정신청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우정노조가 법적인 지위에 적합한 책임을 다할 때까지 견인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