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집배원이 위험하다"…5년간 사고로 1천421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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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집배노조 작성일18-10-06 11:57 조회6,811회 댓글1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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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사고 (PG)[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그래픽] 집배원 5년간 사고로 1천421명 사상
[표] 최근 5년간 우체국 집배원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현황(단위: 명)
연합뉴스
"집배원이 위험하다"…5년간 사고로 1천421명 사상
기사입력 2018-10-04 06:01 최종수정 2018-10-04 15:29 기사원문 스크랩
댓글 개수38
중상자 421명·순직 9명…윤상직 의원 "안전장비 보급·교육 필요"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충남의 한 우체국 집배원 K모씨는 지난달 14일 배달 업무 후 우체국으로 돌아가던 중 도로 맞은편에서 중앙선을 넘어온 음주운전 차량에 부딪혀 사망했다.
K씨의 순직 여부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결정된다.
업무 중 사고로 사망해 순직 처리된 집배원이 지난 5년간 9명에 달했다.
최근 5년간 안전사고로 사상한 우체국 집배원 수는 1천400명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우정사업본부가 국회 과방위 윤상직 의원(자유한국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간 안전사고로 집배원 9명이 순직하고 421명이 중상을 당하는 등 총 1천421명이 피해를 봤다.
매년 거의 2명의 순직자가 발생한 셈이다. 연평균 중상자는 84명, 총 사상자는 284명에 달했다.
5년간 순직자는 전남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 2명, 서울·경인·충청 1명 등이었다.
중상자 피해는 경인지역이 117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경남 71명, 서울 67명, 전남 42명 순이었으며 제주가 7건으로 가장 적었다.
윤 의원은 "안전사고에 따른 우체국 집배원의 전체 사상자 수는 감소 추세지만 중상자나 순직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장비 보급과 철저한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근무 폐지' 주장하는 집배원들(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0일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집배원들이 집회를 열고 '주5일제 근무', '토요택배 폐지'등을 주장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1.20
jjaeck9@yna.co.kr
(끝)
(자료: 우본, 윤상직의원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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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이 위험하다"…5년간 사고로 1천421명 사상
기사입력 2018-10-04 06:01 최종수정 2018-10-04 15:29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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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자 421명·순직 9명…윤상직 의원 "안전장비 보급·교육 필요"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충남의 한 우체국 집배원 K모씨는 지난달 14일 배달 업무 후 우체국으로 돌아가던 중 도로 맞은편에서 중앙선을 넘어온 음주운전 차량에 부딪혀 사망했다.
K씨의 순직 여부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결정된다.
업무 중 사고로 사망해 순직 처리된 집배원이 지난 5년간 9명에 달했다.
최근 5년간 안전사고로 사상한 우체국 집배원 수는 1천400명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우정사업본부가 국회 과방위 윤상직 의원(자유한국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간 안전사고로 집배원 9명이 순직하고 421명이 중상을 당하는 등 총 1천421명이 피해를 봤다.
매년 거의 2명의 순직자가 발생한 셈이다. 연평균 중상자는 84명, 총 사상자는 284명에 달했다.
5년간 순직자는 전남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 2명, 서울·경인·충청 1명 등이었다.
중상자 피해는 경인지역이 117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경남 71명, 서울 67명, 전남 42명 순이었으며 제주가 7건으로 가장 적었다.
윤 의원은 "안전사고에 따른 우체국 집배원의 전체 사상자 수는 감소 추세지만 중상자나 순직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장비 보급과 철저한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근무 폐지' 주장하는 집배원들(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0일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집배원들이 집회를 열고 '주5일제 근무', '토요택배 폐지'등을 주장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1.20
jjaeck9@yna.co.kr
(끝)
(자료: 우본, 윤상직의원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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