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용접 전민철,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퍼스트 솔로이스트 정식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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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2 작성일25-10-20 22:21 조회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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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마린스키 발레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민철은 퍼스트 솔로이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민철은 마린스키 발레단 활동을 지난 6월부터 시작했으나, 비자 발급 절차를 마무리하기 전까지 게스트 아티스트 자격으로 무대에 섰다. 지난 7월 <백조의 호수>에 출연했고, 같은 달 <라 바야데르>에서 남자 주인공 솔로르 역을 맡으며 주역으로 데뷔했다.
전민철은 선화예중, 선화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다니다가 지난해 마린스키 발레단 오디션에 합격했다. 전민철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마린스키 발레단 정식 입단 후 첫 작품 <지젤>에 출연한다. 남자 주인공 ‘알브레히트’를 맡았다.
1740년에 설립된 마린스키 발레단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마린스키 극장 소속의 발레단이다. 전민철이 속한 퍼스트 솔로이스트는 프린시펄(수석무용수) 다음의 차상위 등급이다. 한국 출신으론 김기민이 2011년 발레단 입단 후 퍼스트 솔리스트(2012년)를 거쳐 2015년부터 수석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이민 당국에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18일 오전 전세기를 타고 국내로 송환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들을 태운 대한항공 KE9689편은 이날 오전 8시3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지 5시간 20분 만이다.
송환 대상자들은 전세기에 타자마자 기내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적법상 국적기 내부도 대한민국 영토여서 체포 영장을 집행할 수 있다.
대부분 모자와 마스크를 썼고, 반팔 상의를 입었다. 기자들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준비된 호송용 승합차 23대에 차례로 탔다.
64명 모두 전세기에서 내리자마자 피의자 신분으로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범죄 혐의점을 수사받는다. 충남경찰청 45명, 경기북부청 15명, 대전경찰청 1명, 서울 서대문경찰서 1명, 경기남부청 김포경찰서 1명, 강원 원주경찰서 1명 등으로 분산된다.
이번 송환 대상자들은 이른바 ‘웬치’로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사기)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59명은 캄보디아 당국의 사기 단지 검거 작전 때 붙잡혔고, 나머지 5명은 스스로 신고해 범죄 단지에서 구출됐다.
대부분은 한국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 신분으로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자도 포함됐다. 이날 송환된 64명은 최근까지 캄보디아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전원이며 당초 캄보디아 국가경찰청이 밝힌 59명보다는 5명 늘었다.
인천공항에는 이날 새벽부터 피의자들을 태울 호송용 승합차 23대가 대기했다. 차량에는 분산 배치될 지역 이름이 기재됐다. 경찰 기동대 등도 대거 배치돼 삼엄한 경비를 펼쳤다. 경찰청은 수사기획조정관(치안감)을 단장으로 하는 공항현장대응단 인력 215명도 배치했다.
한국 범죄자들을 해외에서 전세기로 집단 송환한 사례는 이번이 세 번째다. 한 국가에서 한 번에 송환하는 기준으로 국내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최근 ‘고수익 해외 일자리’를 찾는 한국인들이 캄보디아에서 감금되거나 살해되는 사건이 잇따랐다.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감금 신고는 2021년 4건, 2022년 1건이었으나 2023년 17건을 기록한 뒤 지난해 220건으로 급증했다. 올해도 8월까지 330건으로 또 크게 늘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와 만나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구 부총리는 17일(현지 시간)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와의 면담에서 “AI의 적절한 활용이 개도국의 생산성과 삶의 질 향상을 크게 개선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데 공감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한국이 단독 출연하는 디지털 신탁기금 행정협정 서명을 마쳐 양 기관 간 AI 협업의 유용한 창구가 될 전망이다.
구 부총리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의 면담에서도 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한국 경제의 성장전략을 설명했다.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새 정부의 경제·재정 정책방향이 IMF의 권고 내용과 부합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구 부총리는 IMF의 중요한 의제를 논의하는 장관급 자문기구인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참석해 최근 세계 경제의 도전요인과 정책 대응방안에 대해 주요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과 의견을 나눴다.
구 부총리는 “IMF가 통상 등 주요 정책의 파급효과와 디지털화와 같은 중장기 도전 요인을 정교하게 분석해, 각국의 상황에 맞는 정책 권고안을 통해 국가별 대응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저성장·고부채 위기를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각국의 자구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주도 잠재성장률 제고의 대표적 사례로 우리나라가 현재 추진하는 ‘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 전략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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