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중계 제목뮤지컬 [중계]공연장KT올레TV / 2023년 12월캐스트카이 린아 김준현 이종문 최성원 이상준 김영주 신재범 최지혜 외 배우님들 공연예술은 현장감이라는 매력과 장르적 특성 때문에 중계를 통해 보는 것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최근 들어 몇몇 작품들을 중계를 통해 접하면서 나름대로의 장점도 라이브중계 있는 것 같아서 기회가 된다면 중계 공연들도 종종 찾아보려고 한다. 공연은 아무래도 현장에서의 몰입감과 무대, 배우, 관객이 공연시간 동안만큼은 한마음이 되어 함께 시공간을 공유한다는 매력이 너무나 크다. 그런데 영상을 통해 공연을 보니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아무런 방해를 라이브중계 받지않고, 몰입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고, 다만 현장과 다르게 편집된 부분만 영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은 단점이라는 생각이든다. 여하튼, 요즘에 뮤지컬 ;라는 영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 작품을 오랜만에 다시 보게되었다. 뮤지컬 ;을 접하면서 ‘아! 이런 라이브중계 작품이었지~’ 싶은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작품의 줄거리는 정당한 이유를 모른채 14년동안 감옥에 투옥된 에드몬드 단테스가 탈옥 후 자신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운 이들을 찾아가 복수한다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비록 이번엔 영상을 통해서 다시 이 작품을 보게 되었지만, 역시나 라이브중계 대극장의 웅장함과 비장한 복수극이 영상을 통해서도 고스란히 잘 전달되어서 현장 못지 않은 감동이었다. 특히나 영상퀼리티가 너무 좋아서 해외공연작품 영상만큼이나 완성도 면에서도 잘 기록되었다는 생각이들었다.오랜만에 다시 뮤지컬 ;도 연상되는 면이 있었다. 두 극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분명 복수를 해야 할 라이브중계 정당한 이유가 있었고, 이를 오랜 세월 끝에 실행으로 옮겨 결과를 이루기도했지만 복수의 날 만을 기다리기 위해 살아온 세월이란 결코 후련하지도 만족스럽지도 못한 결과라는 생각이들었다. 오히려 자신의 인생을 쓸데없는 소모로 낭비하고 끝낸 괴로움과 씁쓸함만이 남게되는 것이 복수의 종착지점이 아닌가싶다. 라이브중계 이러한 상황이 현실이라면 무엇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하며 살아가야 할지 정말로 난감할 것이라는 고민도 든다. 그리고 인생을 살면서 나 역시 누군가로부터 고통을 받은 적이 있고, 혹은 반대로 나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고통을 준 것은 아닐까싶을 때도 있다. 아무리 고민해보아도 현명한 라이브중계 정답을 찾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 문제이다. 때로는 보았던 작품을 다시 상기하기위해서, 혹은 언제 돌아올지 몰라서 궁금한 마음에 영상을 통해 공연을 찾아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든다. 다만 요즘은 비공식적인 공연 영상들도 많기 때문에, 공식적인 영상작품들을 찾아보도록하자.​* 이번 ;는 라이브중계 KT올레TV에서 약 1200원 결제후 관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