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품샵] 친환경적인 소박한 선물, 이플아토 EEPLE ATO
페이지 정보
작성자 Sonny 작성일25-08-24 05:31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인스타그램에 청양출장샵 그때그때 사는 이야기를 올리지만 블로그만 보시는 분들은 한참 지난 일기만 읽게 되시지요. 드물지만 댓글로 근황을 물어보는 분들이 계셔서 준비한 6월 일기. 6월은 제 생일이 있는 달이어서 개인적으로 더 특별한 기분입니다. 남편 출장 간 날 SNS에서 본 차지키 소스 만들기로 했다. 가만 보니 집에 재료가 다 있었으므로. 특히 딜은 참외샐러드용으로 상비하고 있었다. 아주 쉬운데 고급진 맛. 다음날 아침 컬리에서 산 재료들을 더해 (저 블랑제리코팡 바게트 쫄깃하고 맛있다.)연어샌드위치를 해먹었다. 남편이 팔아야 하는 맛이라고 칭찬해주었다. 고독한 노동자의 식사. 하지만 남편이 태워다줘서 드라이브쓰루로 편하게 사왔쥐. 댓거리 직화. 아마 올해 가장 많이 간 가게이지 않을까. 우리는 항상 횡삼겹을 시킨다. 육즙이 팡팡 터지는 게 고기 질이 아주 좋다. 우리의 킥은 고기를 먹을 만큼만 조금씩 굽는 것. 어느 가게든 한꺼번에 구운 고기는 처음엔 맛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육즙도 없고 말라비틀어져서.. 직화를 사랑하는 이유, 된장찌개. 차돌박이가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인데 특유의 크리미(?)한 맛이 중독적. 여기다 소주 한 잔 걸쳐주면 거기가 바로 천국~ 다음날 남은 재료로 연어샌드위치 앵콜. 올해도 오고야 만 것이다. 시내버스 파!업! 뚜벅이는 웁니다..전세버스 타고 엉금엉금 출근 중. 이때는 며칠하고 말겠거니 했는데.. 그랬는데.. 고독한 노동자의 식사. GS편의점에 갔더니 무신사 제품들을 판다. 인터넷으로 사는 거보다야 비싸지만 하나 사서 경험해본다는 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듯. 메론킥 사서 마침내 파업이 끝난 시내버스를 타고 퇴근~ 감개가 무량~ 올해는 흔치 않게 선거가 없는 해였는데.. 전 대통령께서 대통령선거를 만들어주셔갖고.. ^^.. 대선날 출근 전 남편과 조촐한 데이트. 귀산 성산면옥. 서울에서 먹는 것만큼은 아니어도 충분히 맛있는 평양냉면. 여기에 있어줘서 고맙습니다..여기.. 만두 맛집인데..? 내가 좋아하는 슴슴하고 부드러운 소.. 시원한 와잇와인이랑 먹어주면 더 환상이겠군. 6월은 날씨가 쾌청해서 청양출장샵 참 좋았다. 출근을 앞둔 노동자. 밤까지 회사에 있어야 하므로 나름 점잖으면서도 편안한 츄리닝 바지(니들스 트랙팬츠)를 입었다. 가고파로스터스에 들러서 야무지게 디저트. 수박젤라또 먹었는데 수박 그 자체! 잔이 귀여워서 보니 아라비아핀란드 제품이었다. 출근해서 일 좀 하고 기다리기 지루해서 회사 근처 산책. 헐.. 서브웨이 생기네..?덥고 입이 심심해서 아이스크림도 사먹었다. SKT 할인 받아서 1900원이던가, 이런 혜택이 있는지 이제 알았네남편이 사준 간식도 야무지게 먹고 기나긴 하루. 자정 좀 넘어서 퇴근했다. 그래도 이번 대선은 결과가 일찍 나온 편이다. 앞선 대선 때는 새벽 3시였는데 ^^.. 다음날 출근 전 비몽사몽 섭취한 아침. 점심도 비몽사몽. 이날은 영양제빨로 버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임비타 사랑해요.. 그 다음날은 휴일이라 밀린 잠을 잤다. 아침에 일어나 남편이 사다둔 샌드위치를 그릴토스트기에 데워먹었다. 역시 남이 만들어준 게 최고야. 간식은 어무니께서 하사한 수박. 갑자기 뭔 바람인지 모르겠는데 러닝을 시작했다. 물론 짝꿍이 러너인 게 영향을 미쳤지만 수년째 흐린 눈 ~_~) 해온 난데.. 아무튼 짝꿍에게 선물 받은 장비들을 수년 만에 꺼내 달렸다. 첫날 1.5km 뛰고 일주일 몸살을 앓았는데 두번째 2km는 비교적 가뿐하게 뛰었다. 신기한 운동일세. 뛰고 바로 해운동 따촌치킨. 러닝하고 한 잔은 순삭이다.. 여기 치킨은 뭔가 일본식 야키토리 같다. 육즙 많고 촉촉하다는 뜻. 생맥주를 2종이나 구비한 곳. 장사가 잘돼 확장이전했다더니 과연 맛집이었다. 현충일 휴무를 맞아 짝꿍과 1박 2일 대구여행. 휴게소 간식 사냥하러 가는 자. 엄선해본 간식들. 서서 순삭. 숙소에 짐 던져두고 동성로 중화반점. 1957년 개업한 중화요리점. 다른 자리 메뉴 슥 스캔해 주문한 새우볶음밥. 새우와 파인애플이 박력 넘친다. 고슬고슬 맛나게도 볶았음. 야끼우동. 소문대로 정말 맛있다. 재료들이 조화롭게 내는 감칠맛이 굿~ 맵찔이들이라 맵지 않게 부탁했더니 먹기 딱 좋았다. 새로 청양출장샵 오픈한 동성로 유니클로. 대구에 오면 꼭 들르는 편집샵 아워위스터프. 물건도 좋지만 상냥하고 다정한 사장님때문에 더 좋아하는 곳. 이번엔 1박 2일 여행이라니 근처에 갈 만한 곳을 알려주셨다. 한참 고민하다 저 작은 접시를 사기로 했으나 물건이 하나밖에 없어서(두 개가 필요했다) 구매 불발. 대구에서 젤 좋아하는 곳. 아워위스터프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근처 마켓 들렀다가 더워서 빙수 먹으러 왔다. 인아워베이크. 라임빙수라는 생소한 메뉴가 있어서 주문. 부드러운 우유 얼음, 말랑한 코코넛에 쌉쌀한 라임 향이 스친다. 넘 맛있다..그러고 택시 타고 날아간 동인동 도어스러닝. 편집샵인 나이트웍스에서 운영하는 러닝용품샵이다. 러닝을 시작하니까 이런 곳도 와보고 말이지, 인생 오래 살고 볼 일~ 비싸고 예쁜 새티스파이. 결혼 초에 짝꿍 러닝복을 고온에 빨아 몇개 날려먹었는데 그게 새티스파이였다 ^^.. 짝꿍이 별 내색을 안 해서 몰랐는데 나중에 가격 알고 놀랐.. 도어스러닝 수비니어 상품인 가방. 색이 예쁘군. 옵티미스틱러너스와 도어스러닝이 콜라보해 만든 가방. 소재가 매끈한 나일론 소잰데 특유의 스포티한 느낌이 잘 살아있다. 마음에 들어서 하나 구입. 옵티미스틱러너스 모자 사볼까 해서 써봤는데 러닝 모자 특유의 짧은 챙 어색해.. 저녁은 로즐린가든에서 먹기로 일찌감치 결정해뒀는데.. 폐업이라니요.. 택시 타고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와서 쇼핑하고 야키토리 전문점 '스기'에 왔다. 두 번째 방문. 요즘 빠진 각도 ^^.. 몸에 좋은 제철음식. 스기는 야키토리도 야키토리인데 곁들임 요리도 수준급이다. 시오콘부 오이 이게 4000원짜리라니 믿기나요.. 퀄리티 굿.. 우선 오마카세 5종. 구성이 그날그날 달라지는데 이날은 내가 좋아하는 특수부위가 많아서 더 이득인 기분~ 여기 오면 꼭 먹는 닭가슴살시소. 표고버섯. 숯불향 가득 머금어서 넘 맛나다.. 옆테이블 손님과 직원분이 이야기하는 걸 엿듣고 시킨 술. 다이야메 좋아하는 분들께 특히 추천하신다는 말을 듣고 참을 수 없었다. 살구향으로 시작해 리치향이 감도는 하루카. 청양출장샵 생라임사와. 라임향이 팡팡.배추구이. 역시나 옆테이블 훔쳐보고 시킨 고구마튀김. 달콤하면서도 짭짤해서 자꾸 들어가는 맛. 이번에도 아주 흡족했던 스기. 지하철 타고 다시 숙소로~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아디다스에서 산 테리 소재 티셔츠. 요즘 아디다스 가면 빈손으로 나오질 못하네.. 충동구매했지만 6월에 교복처럼 입었다. 아침밥 줘서 참 좋은 토요코인. 이번에도 잘 묵었다 갑니다~ 아크테릭스 수성플래그십 스토어 찍어주고 최종 목적지. 이 대구여행은 간송미술관 오려고 온 거라고 봐야.. 성북동 간송미술관을 대딩 때 간 적 있는데 교과서에서 보던 작품들을 실제로 감상할 때 충격이 대단했다. 눈부실 정도로 새하얀 건물이며 사람들이 줄지어 작품을 감상하던 풍경도 아직도 선명하다. 건물도, 여기서 보는 대구 풍경도 웅장하니 멋지다.. 기념사진~ (아디다스 티셔츠 바로 개시 ㅎㅎ)굿즈샵 꼼꼼하게 둘러보고감상 시작~ 장승업은 예나지금이나 내 취향.. 실제로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는 신윤복 작품들. 미인도 있을 줄 알았는데 없었다.. 추사 김정희 호고연경. 상설전 수준 높게 구성 잘했는데 생각보다 작품 수가 적었다. 여기선 파는 생수도 신윤복 라벨~ 점심 먹으러 맛집부추잡채. 짝꿍이 알아온 곳이었다. 대구 출신 지인이 여길 어떻게 알고 간거냐며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였던 걸로 보아 현지인 맛집인 듯. 가게에 야구선수들 싸인이 빼곡하더라. 요리 솜씨 되게 좋은 아주머니가 척척 만들어주신 듯한 맛. 정신 없이 먹다보면 밥 한공기 그냥 순삭하는 맛. ??? 그리고 이 여행 두 번째 목적지라 할 수 있는 키친툴에 도착했다. 그릇, 생활용품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키친툴 오프라인 스토어 되시겠다. 가게가 1, 2층으로 규모가 꽤 크다. 천국인가요~ 내가 좋아하는 덜튼 제품도 있었다. 미니 타공판 살까 싶어서 한참 들었다놨다.. 마루히로 하사미 컵. 생각보다 가벼워서 놀란. 내부 계단으로 1, 2층이 연결돼 있다. 아주 이성을 놓고 구경했네 ^^.. 집에서 잘 사용 청양출장샵 중인 프라이팬. 깊어서 기름이 잘 튀지 않고 크기가 적당해서 손이 자주 간다. 내가 좋아하는 소리 야나기 제품들.기무라글라스 사러 왔다. 요즘 이 와인잔이 젤 쿨해보여.. 밤비 실제로 보니 더 예뻐서 내 마음 속 장바구니에 저장.요거트 스푼 잘 사용 중인 토우게이에서 짝꿍 전용 수박 포크 하나 사고사투르니아 접시도 구입. 오키제작소 빨래바구니. 진짜 예쁜데 가격이 안 예쁜.. ^^바로 사기에는 고민되는 물건들은 이렇게 찍어두고 라귀올 치즈커터까지 야무지게 샀다. 우리 집에 가자~ 집에 가는 길. 웬 궁궐이? 하고 봤더니 대구공업대학이었던 건에 대하여. 휴게소 한 편에서 고령산 멜론을 종류별로 판매하고 있길래 반신반의하며 두 개 구입. 멜론 실패한 적이 많았어서 전적으로 판매하는 아주머니를 믿고 골랐는데 역대급 맛도리였다.. 하.. 또 사러 가고 싶다.. 와우~ 휴게소 화장실 핸드드라이어가 다이슨이었다. 물기 한 방에 다 날려주는 느낌. 집에 돌아와 씻고 와인 개봉. 샤또 생 미쉘 컬럼비아 밸리 샤도네이. 마트 점원분 추천 받아 샀는데 이리 고급진 맛이라니. 소비뇽블랑보다 산도가 낮고 버터, 바닐라가 연상되는 향으로 마무리된다. 미끄덩한 미네랄리티도 인상적. 칸탈로프 당도가 역대급이었다.. 넘 맛나서 하루만에 한통 그냥 순삭..새로 산 잔에.. 와인 맛도.. 멜론 맛도.. 좋고.. 최고.. 지난 겨울 한밤중에 누워서 인터넷하다가 너무 싸길래 충동구매한 킨. 오프라인에서 신어봐서 내 사이즈를 알고 있었는데 마침 내 사이즈만 하나 딱 남아있었다. 이거슨 운명.. 무엇보다 역시즌에 할인에 할인을 더해 6만 원대.. 내내 창고에 두다가 여름 되자마자 개시해서 아주 잘 신는 중. 겨울의 나여.. 잘했다.. 고독한 노동자의 한끼. 또 직화.. 김치찌개도 맛있다.. 헤헤.. 대구에서 사온 옵티미스틱러너스, 도어스러닝 콜라보 가방. 너무 예쁜 기무라글라스. 사투르니아 접시에 치즈 담고야구 보면서 와인타임. 사투르니아 접시는 그야말로 기본 디자인이라 무슨 음식이든 청양출장샵 잘 어울리는 게 장점! 고독한 노동자의 한끼. 김가네 오므라이스 맛있다. 웨더스오리지널. 마트에서도 다이소에서도 살 수 있는, 크림 필링이 든 카라멜맛 사탕. 선배가 나눠주신 걸 먹고는 반했다. 나만 먹을 수 없으니 짝꿍 것 구매해 쥐어드림. 간만에 누려보는 컬리의 축복. 밀도 로얄저지우유식빵 풍미 가득하고 쫄깃해서 맛있다. 근데 샌드위치 만들기에는 두꺼워서 반 잘라서 씀 이날 삶은 계란이 두 개나 깨져서 와서 슬펐다. 소스(마요네즈 9 : 겨자 1) 바르고 콜드컷햄, 얇게 썬 오이를 넣어 만는 햄오이샌드위치. 수수한데 자꾸 들어가는 맛. 컴포즈 수박주스는.. 좀 그래.. 암튼 그래.. 김가네 해산물철판볶음밥. 집 근처 산에들에. 테두리까지 바싹 구운 전이 맛있는 곳. 갑자기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 감기에 걸렸다. 그것도 오한, 몸살을 동반한이 깍 깨물고 아침 만들어 먹었으나 도무지 회사를 가는 건 아닌 것 같아 하루 쉬기로. 병원 갔다가 마실 거 사러 근처 롯데마트. 아사히 나마조끼가 큰 사이즈로 나왔네. 마트 간 김에 콧물티슈도 사봤다. 이걸로 코 풀면 확실히 코 주변 허는 게 덜하다.감기약 타러 약국 간 김에 최애 생리통약도 샀다. 생리 때 두통 심하고 배는 땡기듯이 아프며 팅팅 잘 붓는 편인데(쓰고 보니 종합병동이네;) 이 약이 젤 잘 듣는다. 성분 보고 함 사봤다가 광명 찾고 이번에는 30개들이 벌크도 삼.. 저와 비슷한 증상인 분들.. 탁센 레이디를 꼬옥 드셔보소서.. 감기약 먹어야 하는데 별로 땡기는 건 없어서 집 근처 분식집에서 김밥 한 줄 포장. 후각이 사라져서 김밥이며 오이오차 맛을 느낄 수가 없었다.. 아플 줄 모르고 감자샐러드 재료 구비해놨던 사람.. 짝꿍이 진짜 맛있다는데 난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해.. 그래도 무알콜 우메슈 한 캔 따서 기분은 내본다. 다음날 아침.6월에는 감기로 고생하는 와중에 창원에 청양출장샵 있는 병원에도 매주 가야했다. 병원 가기 전 스시로. 혼자 가기 참 좋은데 가격이 너무 오르긴 했다. 창원 교보문고 위 커피빈이 없어지나보다 ㅠㅠ 병원 옆 이마트 구경. 베스킨라빈스 사용 중인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싱글레귤러 800원이라길래 들름. 궁금하지만 어쩐지 두려운 비주얼의 블랙소르베. 무난하게 아이스칸탈로프멜론으로. 음~ 고급진 메로나맛~예전에 수술해주신 주치의 선생님께서 개원하셔서 나도 덩달아 병원을 옮겼다. 선생님 몰랐는데 이우환 좋아하시나보네.. 진료 끝나고 짝꿍이 데리러 왔다. 저녁으로 병원 근처 초가집 가서 내가 좋아하는 꽃게찜 먹었다. 다음날 아침. 점심은 해양공원 근처 포앤미. 베트남쌀국수 전문점이지만 새우볶음밥도 훌륭한 곳.짜조도 파삭파삭, 넘 맛있는 거~ 가끔 혼자 가서 여기에 맥주도 걸쳐준다. 세상 행복~ 바로 옆 식자재마트에 가니 산딸기가 나왔네..! 여름이 오는 건 싫은데 여름 과일은 좋아.다음날 아침은 따뜻한 감자 단호박 베이컨 샐러드. 딜, 양파를 넣어 버무렸다. 짝꿍이 팔아야 하는 맛이라고 칭찬해주었다. 그러고 서울행 KTX에 몸을 실었다. 그것도 특실..! 공연메이트와 수 년 만에 둘이서 공연 보러 가는 날. 감기약 풀 도핑하고 출바알. 특실은 다르네. 물이랑 간식도 주고.. 도착하자마자 서울역 파이브가이즈에서 점심. 작은 사이즈 했는데도 다 못 먹었다. 양 짱 많어.. 숙소는 신설동 맹그로브. 급하게 예약해서인지 서울 호텔 값이 안드로메다였다 ㅠㅠ 그 중에 동선을 고려해 이곳으로 선택.구석구석 예쁜 객실. 커다란 소파도 있어서 좋았다. 맹그로브 내부 시설도 둘러봤다. 맹그로브에서 내려다본 신설동. 다른 여행 때 이 근처서 숙박하면서 오고가고 했던 길이라 친근한 느낌. 반가운 타일러. 남산타워도 보이는군. 서울에 왔으나 서울구경은 관심도 없는 유부녀 둘. 숙소에서 체력 충전하다가 배는 안 고프지만 공연 보기 전 뭐라도 먹어얄 것 같아서 신설동 존엄 만두집 '더킹수제만두'에 갔는데 도무지 1인 1메뉴가 할 자신이 없어서 도로 나왔다. 청양출장샵 그래서 그냥 공연장 바로 가자~ 해서 가는 길. 장한평을 지나니 예전에 알바하러 왔던 기억이 새록. 와~ 올림픽공원~ 얼마 만이지~ 뷰티풀민트라이프 보러 왔다. 체조경기장 들어가니 엔플라잉이라는 팀이 공연 중이었다. 익숙한 곡이 나와서 이분들 노래였구나 했다. 네.. 우리는 실리카겔만 보러 온 사람들. 라이브 너무 좋아서 기~절~ 세상에.. 내 눈 앞에 실리카겔이 있다니.. 긍데 실리카겔 진짜 덕후는 우리집에 있는데.. 저따위가 먼저 보러 와도 되는지.. 짝꿍이 좋아하는 곡 나올 때 영상통화 해드림~ 잘 봤으니 숙소로 돌아가자~~~ 저녁도 안 먹고 공연 보러 갔더니 배가 너무 고파.. 그럴 땐 어디? 어머니 대성집~~~ 새벽까지 하는 맛도리 해장국집 몹시 귀하다~~~ 육회비빔밥 주문하면 해장국도 같이 나온다는 고급 정보를 듣고 주문. 육회비빔밥도 아주 맛깔나는군. 언제나 맛있는 해장국~ 점원분께서 이렇게 먹음 더 맛나다고 조개젓에 참기름, 청양고추를 올려주셨다. 육회비빔밥에 곁들여 먹으니 맛이 확 업그레이드~ 공연메이트도 너무 맛있다고 이야기해주어서 뿌듯했다. 역쉬 어머니대성집은 사랑임미당.. 딱 한 달 만에 다시 온 신설동. 다음날 아침 일찍 짐 싸서 서울역으로. 아침밥 곧 죽어도 먹어야 하는 종자라 태극당 입성. 기다리고 있을 짝꿍을 위해 모나카를 포장했다. 내려올 때도 특실~ 이번 기차는 목베개도 있고 짱이네~어머니대성집이 성시경 님의 '먹을텐데'에도 나왔다고 이야기했더니 공연메이트께서 바로 보심. 뿌듯허다~ 짝꿍과 상봉. 고작 1박 2일 떨어져 있었다고 어찌나 보고 싶던지. 날이 더워서 시원한 거 먹으러 왔다. 창동 만미정. 모밀육수 주전자 짱 귀엽다. 만미정에서 김초밥은 국룰. 만미정 열무국수 히든 맛도리라더니 진짜였다. 열무김치 자체가 청량하고 맛깔난다. 요거트에 산딸기와 블루베리 듬뿍 올려 먹는 호사. 6월의 잘산템, 하우드 씨서볼. 설거지할 때는 물론 쌀, 과일, 채소 씻을 때도 너무 편리하다. 역시 살림은 템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