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나면 좋겠다"…'나쁜 약국' 좌표 찍기에, 창고형 약국 결국 '고소' 칼 빼들었다 > 노동상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노동상담

"사고나면 좋겠다"…'나쁜 약국' 좌표 찍기에, 창고형 약국 결국 '고소' 칼 빼들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HELLO 작성일25-07-08 00:14 조회2회 댓글0건

본문

"저 온라인약국 약국 망하게 해주세요."우리 저번에 얘기했던, 국내 1호 창고형 약국 기억나지? 소비자는 편해서 좋은데 약사들은 생존권이 걸렸다며 팽팽하게 맞섰던 그 논란 말이야. 근데, 이 갈등이 그냥 토론 수준에서 끝난 게 아니었어. 특정 약사들의 신상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저주에 가까운 온라인약국 악플을 다는 '좌표 찍기'와 '집단 괴롭힘'으로 번지더니, 결국 창고형 약국 측이 칼을 빼 들었어. 바로 '대규모 고소'라는 칼을 말이야.

갈등이 최악으로 치달은 건, '나쁜 약국'이라는 인터넷 사이트가 등장하면서부터야. 이 사이트는 "시장을 교란하는 나쁜 약국으로부터 선량한 약사들을 보호하겠다"는 그럴듯한 온라인약국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상은 창고형 약국을 공격하기 위한 '저격 사이트'였지."학교 이름에 먹칠한다, 사고나면 좋겠다는 등의 댓글도 거침없이 달렸습니다."심지어 약사들만 가입할 수 있는 커뮤니티에서는 창고형 약국 대표와 근무 약사들의 실명, 사진, 졸업한 학교까지 공개하는, 그야말로 '신상털이'가 벌어졌어. 여기에 "사고나서 온라인약국 죽었으면 좋겠다"는 식의 저주 섞인 악플까지 달렸다고 해. 온라인을 넘어, 약국에 찾아와 몰래 촬영을 하거나 시비를 거는 사람들까지 생겨났지.
결국, 참다못한 창고형 약국 측은 법적 대응에 나섰어. 더 이상 선을 넘는 비방과 위협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한 거지."온라인 온라인약국 댓글을 단 28명을 모욕 및 협박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단순히 으름장을 놓는 게 아니라, 실제로 악성 댓글을 단 28명을 경찰에 고소하면서, '진흙탕 싸움'을 끝내기 위한 강경한 의지를 보여줬어. 이제 이 논란은 단순한 업계 갈등이 아니라, 경찰서와 법정에서 온라인약국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는 '사건'이 되어버린 거야.
그렇다면 약사들을 대표하는 대한약사회의 입장은 어떨까? 대한약사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 조심스럽게 선을 긋는 모양새야."...해당 비방 사이트나 비난 게시글이 올라온 커뮤니티에 대해 약사회와 무관하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나쁜 약국' 사이트나 온라인상의 신상털이는 약사회와 전혀 온라인약국 관련이 없다는 거지. 하지만, 창고형 약국이라는 유통 형태 자체에 대해서는 "의약품 시장을 왜곡하고 오남용을 부추긴다"는 기존의 비판적인 입장을 그대로 유지했어. 한마디로, "폭력적인 방식은 우리와 무관하지만, 창고형 약국이 문제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는 거야.결국 창고형 약국에서 시작된 '소비자 편의'와 온라인약국 '약사 직능의 공공성'이라는 가치의 충돌은, 이제 온라인 신상털이와 대규모 고소전이라는 최악의 형태로 번지고 말았어.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건전한 비판은 필요하지만, 특정 개인에 대한 '좌표 찍기'와 인신공격은 명백한 범죄야. 당신은 이번 사태, 어떻게 생각해? 소비자 편의와 전문가의 직업윤리 사이, 온라인약국 그 경계는 어디에 있어야 할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NO COPYRIGHT! JUST COPYLEFT!
상단으로

(우03735)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197 충정로우체국 4층 전국민주우체국본부
대표전화: 02-2135-2411 FAX: 02-6008-1917
전국민주우체국본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