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살에는 맥주한잔 만나도 커피마시던 친구들도 이제는 금요일 저녁 퇴근 약속을 잡으면 그렇게 맥주를 찾는다. 지난번에 연맥(불곰픽 : 연태고량주+칭다오맥주)을 알려주고 난 후 한 친구가 제대로 빠져서 오늘의 퇴근푸드를 마라탕으로 pick매일 11:00~22:00라스트오더 21:30인천광역시 서구 승학로 497 검암프라자 2층 202호 이화마라아무래도 이제는 직장이 서울/인천 다 각기 다르기도 하고 맥주라도 한 잔 하려면 교통이 제일 맥주한잔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 넷을 모두 만족시킨 검암역에서 괜찮은 곳으로 골랐다. 검암역을 기준으로 1지구 / 2지구가 나뉘는데 1지구 쪽에는 상권이 2지구 쪽에는 주택 비중이 좀 더 높아서 우리는 2차까지 생각해서 1지구에 위치한 이화마라로 다녀옴우리는 일부러 차 있는 사람도 두고 만났지만 차를 가지고 오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 찍어온 주차정보! 요금이 맥주한잔 비싸지 않고 기본 2시간도 길게 주는 편이니까 더 세워뒀다가 돈 내도 괜찮을 것 같음이미 친구가 여러번 배달 주문해서 익숙한 이화마라! 처음에 편하게 먹으려고 리뷰할 생각이 없었어서 사진은 역시나 로드뷰 ^_ㅠ(특히 마라탕 국물이 맛있길래 먹다말다가 마라탕 재료 사진 찍으러 간 블로거)이화마라퇴근하고 막상 갔는데 자리 없으면 슬프다며 파워 J인 친구가 예약까지 맥주한잔 해주었다. 사실 나한테 마라탕은 식사느낌이라서 굳이..? 했는데 생각보다 내부에 사람이 많았음! 가능하다면 미리 예약하고 가는게 안전하긴 할 것 같다.마라탕과 마라샹궈, 꿔바로우로 기본 마라탕집이랑 비슷한 구성으로 되어있다. 연태고량주랑 칭따오만 생각하고 왔는데 대만 과일맥주보고 눈 돌아가요 (친구의 후기 : 맛보다는 향이 나는 느낌이라 산뜻한 느낌을 좋아하면 추천한다고 함)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재료들! 맥주한잔 마라탕과 마라샹궈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원하는 재료를 원하는 만큼 넣을 수 있다는 점물기 탁탁 털어서 볼에 담아준 다음에 맵기 단계를 정해서 주문하면 끝!이 때 이화마라의 장점이 드러나는데 이렇게 야채를 담고 얼마 나왔는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야채라서 숨이 죽겠지~ 하고 무작정 담다가 너무 많았던 적도 있고, 반대로 맥주한잔 입맛이 없어서 조금만 넣었다가 최소금액을 못채우는 경우도 있는데 내가 틈틈히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음!먹고싶은거 일단 다 시켜~ 넣고 싶은거 다 넣어~ 했다가 어마어마해진 한 상! 맵찔이를 위한 마라탕, 맵고수를 위한 마라탕과 마라샹궈까지 푸짐하게 주문했다.친구가 왜 자주 시켜먹는지 알겠는게 메뉴판에 있는 것처럼 사골 육수가 진한 편! 게다가 팔각 알갱이도 맥주한잔 없어서 마라탕 초보들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느낌이었다. 사실 나는 매운맛+얼얼한맛을 좋아하는 편인데도 진한 국물이 끌려서 맵찔파 마라탕에 더 손이 갔음!마라샹궈는 살짝 마라반 느낌도 나는 자작한 스타일이었는데 맵기조절 실패인지 내 입맛에는 살짝 짠 편이었음 ㅠ 대신 공기밥 추가가 가능해서 밥반찬 st 로 먹어주니까 괜찮았다.마라탕과 마라샹궈로 배를 좀 채우고 나서 맥주한잔 맥주랑 잘 어울리는 꿔바로우 바로 추가주문 완료! 여기는 특이하게 누룽지(?) 튀김도 같이 주시는데 이게 바삭하면서도 꿔바로우의 새콤한 소스랑 너무 잘 어울렸다. 밥먹고 맥주까지 먹으니 살짝 배가 부를 때 과자처럼 집어먹기에 좋았음!!우리의 음료는 맥주(ㅋㅋㅋ)였기 때문에 못마셨지만 네이버영수증 리뷰를 하면 음료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다들 이 이벤트도 참여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