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교육 챗GPT 좋네! 코트와이드세컨테니스 출동, 요넥스 브이코어 샌드베이지 출시 > 노동상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노동상담

AI교육 챗GPT 좋네! 코트와이드세컨테니스 출동, 요넥스 브이코어 샌드베이지 출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Alicia 작성일25-08-09 14:23 조회1회 댓글0건

본문

15개월 테니스 무료 노트북 주말 아기 토실이를 키우는 아기엄마 빨간우산15개월 아기와 삿포로 한 달 살기, 아니 두 달 살기 11편 시작.8월의 날이 밝았다. 벌써 한 달이 지나고 삿포로 두 달 살기의 절반이 지나다니 믿기지 않는다. ​사실 남편은 대학생 때부터 해외 여기저기 한 두달 살아본 경험이 꽤 있고 길눈도 밝아 새로운 곳도 금방 눈에 익히는 편이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오래 한 곳에 머물러 본 적도 없고 잠깐 머물면 주변 지리도 익히지 못하고 떠나곤 했다. 그래서 삿포로만큼 이곳저곳 여러번 눈에 익을 만큼 다니면서 익숙해진 곳은 처음이다. 그렇다. 삿포로는 내게 그리고 우리 세 가족에 특별한 의미를 갖는 도시로 자리잡고 있었다.일본 살기 31일차 : 토리톤 스시 도요히라점, 공원투어 (도요히라 공원, 츠키사무 공원)25. 08. 01.남편이 어제(7.31) 성과급을 받았다. 1년에 한 번 나오는 성과급인데, 기분이 좋아 좀 사치를 부려보기로 했다. 야키니쿠를 갈까 스시를 먹을까 하다가 야키니꾸는 토실이 때문에 좀 곤란한 부분이 있어 스시를 먹기로 했다. 마침 오늘 공원투어를 하기로 해서 그쪽 방향에 전부터 가기로 한 토리톤 스시 도요히라점에 가기로 했다.★★★★☆ · Conveyor belt sushi restaurantmaps.app.goo.gl토리톤 스시는 가성비의 회전초밥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조금 변두리에 있는 지점이라 기대했는데, 역시 웨이팅이 있다. 11시 오픈에 10시 40분쯤 갔는데 벌써 줄이 꽤 길다. 우리 앞 3번째 쯤에서 입장이 마감되고 우리는 웨이팅 3번을 받았다. 그래도 안에서 앉아서 기다릴 수 있다.기다리면서 우리 앞번호 손님들이 계셨는데, 토실이를 엄청 귀여워해주시고 사진도 같이 찍어 주셨다. 이 일본인 할아버지 분은 92세이신데 증손자도 있으시고 아직도 과일가게에서 일하시고 계신다. 이 나이에도 정정하게 초밥을 즐기실 수 있다니 대단하다. 할머니 분도 따님 중 한 분이 인천 송도에 계시다고 반갑게 말 걸어주셨다.92세와 14개월의 만남.오픈 한바퀴 돌고 나니 사람이 좀 빠지기 시작했다. 35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카운터석 바 3자리로 안내받았다. 여기는 패드로 전부 주문이 가능하고 한국어 메뉴도 있다. 일단 흥분한 마음으로 이것저것 군함 초밥들과 계란, 연어도 주문했다.계란(조금 차가움), 연어, 네기참치 등 초밥들은 전부 다 맛있었다. 다만 에비마요는 네무로하나마루보다 조금 부족했다. 거기서 큰 충격을 받아 그만한 임팩트는 없는지 모르겠다. 스시가 전체적으로 네무로하나마루보다 좀 덜 맛있고 오타루에서 먹은 스시보다는 더 맛있었다.사실 여기는 조개쪽으로 추천 스시들이 좀 많이 있었다. 조개도 일본어로 카이(貝)인데 그래서 여기는 北貝道(홋카이도)를 밀고 있었다. 나는 관자랑 조개들이 너무 맛있어서 2번 시켜먹었는데, 남편은 원래 조개 초밥은 별로 안 좋아해서 시큰둥하다. 다만 요거 매운 무슨 군함인데 정말 맛있어서 한번 더 시켜먹었다.조개 추천 셋트, 매운 군함 스시(강추)접시들이 쌓여가기 시작한다. 남편은 무알콜 맥주, 나는 콜라도 주문했다.현지인들이 다들 미소된장국을 기본으로 드시길래 하나 시켜보았는데, 사실 맛은 그냥 그렇다. 거의 남겼다. 오늘은 남편의 성과급으로 사치하는 날이라서 크게 고민없이 비싼 스시들을 거침없이 시켰다. 가라아게도 좀 부족한 느낌? 스시랑 먹을 때에는 닭튀김보다는 오징어 튀김이 좀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비싼 우니도 2접시, 구운 새우도 주문했다.다 먹고 보니 29접시에 9,500엔 정도가 나왔다. 비싼 스시들은 하나에 두 접시씩 놓기도 하고 맥주나 이런 것도 포함이니 24접시 정도 먹은 것 같다. 전에 먹을 때보다 좀 많이 먹기는 했지만 우리에게 테니스 무료 노트북 주말 이 정도는 오늘만은 거뜬하다. 조금 비싸게 먹은 감은 있지만 남편 성과급 기념이라 9만원 정도는 감당할만 하다. 둘 다 대식가라 쇼핑은 하나도 안 하고 먹는데만 진심이다.여기서 도요히라 공원을 걸어가기로 했다. 사실 오늘 걸어가는 거리는 모두 대중교통으로 가기 애매해서 20분 정도씩 걷는 거리이다. 다 걷고보니 거리는 꽤 되긴 하다. 도요히라공원 가는 길에 아기용품점 니시마츠야가 있어 잠깐 들렸다. 구경만 잠깐 하고 뭘 사지는 않았다. 대신 화장실에 들어가 토실이 기저귀는 한 번 갈아주었다.★★★★☆ · Children's clothing storemaps.app.goo.gl아기 옷이 저렴한 니시마츠야★★★★☆ · Parkmaps.app.goo.gl네이버에는 리뷰가 정말 없는 현지인만 방문하는 공원이다. 일본 로컬 공원처럼 관리가 잘 되어있지는 않다. 예전 농림부의 시험장이었던 곳을 개장해 만든 곳으로 식물원같은 느낌이 많다. 예쁜 수국들이 유명한 공원이다.홋카이도 대학 식물원 느낌이 난다.정말 가보니 예쁜 수국들이 많이 있었다. 좀 철이 지나긴 했지만, 자작나무와 어우러진 수국들의 모습이 예쁘다. 남편이 토실이랑 놀이터에서 노는 사이에 수국을 실컷 즐길 수 있었다. 홋카이도가 추운 지역이라 자작나무도 많은 것 같은데 자작나무 숲이 멋있다. 자작나무의 하얀 수피와 수국의 파란 꽃망울이 대비되어 청량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토실이는 여기 있는 어린이 그네도 타봤는데 조금 무서워는 하면서 좋아한다. 소리도 질러가면서 손을 꽉 쥐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토실이도 수국을 구경시켜줬는데 별로 반응은 없고 시큰둥하다. 토실아,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꽃 중 하나야.지도를 보니 조그만 개울같은 연못도 있다고 해서 가보니 예쁘게 해놨다.4~50분 정도 머물렀던 것 같다. 관광객은 당연히 없는 완전 현지인들의 휴식처이다. 테니스 코트도 있고 수국과 어린이 공원이 인상적인 작은 공원이었다. 주말에는 사람이 꽤 있을 것도 같다.나오는 길에 보니 온수 실내 수영장 풀이 있다. 이 건물도 도요히라 공원의 일부인 것 같다. 1회 이용은 640엔. 내부까지 들어가보지는 못했는데, 시설은 꽤 좋아 보인다. 나중에 정 갈 데 없으면 한 번 토실이 물놀이하러 와야겠다.★★★★☆ · Indoor swimming poolmaps.app.goo.gl바로 옆에 봐둔 홋카이도 스위츠라는 카페가 있어서 토실이도 재우고 쉴 겸 들어갔다.★★★★☆ · Dessert restaurantmaps.app.goo.gl북해도 모양의 쿠키가 귀엽다.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상 카페다. 홋카이도 우유 아이스크림이 맛있다고 해서 하나 주문하고 슈크림 빵 하나와 오렌지 쥬스를 주문했다. 브런치 느낌으로 식사를 해도 좋은 가게라고 한다.토실이가 추워서 그런지 한 시간도 채 못 자고 깨버렸다. 그런대로 만족하고 우리도 짐을 정리해서 나왔다. 여기서 다시 츠키사무공원까지 가야하는데 꽤 멀다. 걸어서 25분 정도. 대중교통도 애매해서 또 걷기로 했다.가는 길이 풍경이 꽤 괜찮다. 오른쪽 사진에 도요히라 구청도 보인다.​살짝 언덕을 올라 고지대 주차장쪽으로 들어갔다. 츠키사무 공원은 마루야마공원이나 나카지마공원처럼 엄청 큰 공원으로 야구장도 2개 있고, 보트 타는 호수도 있고 현지인들이 아주 많이 애용하는 큰 공원이다. (앞서 도요히라 공원과 달리)★★★★☆ · Parkmaps.app.goo.gl고지대 주차장을 지나가니 큰 미끄럼틀이 두 개 나온다. 높이도 높고 상당히 가파르게 보인다. 남편이 토실이를 안고 타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지 말라는 안내가 있다. 나 혼자 작은 미끄럼틀을 타봤다.탁 트인 언덕에서 보니 공원이 꽤 크고 멋있다. 여기저기 공놀이하는 가족, 학생들이 보이고 놀이터에 어린이들이 많다. 전체적으로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오기 좋은 공원 같아 보인다. 언덕 아래에도 야구장이 하나 또 있다.저기 너머 테니스 코트도 보인다.(왼쪽 사진)어린이 테니스 무료 노트북 주말 놀이터가 있는데, 토실이가 놀기에는 레벨이 아직 낮아보인다. 대신 드넓은 잔디밭으로 가서 좀 풀어주었더니 끽끽 소리를 내면서 여기저기 쏘다닌다. 남편이 계속 따라다녔는데 꼭 사람들 공놀이하는 데를 따라가려고 해서 조금 곤란해 보인다. 공놀이하던 누나들이 작고 귀엽다고 예뻐해주었다. 카와이~ 소리가 들렸다. 잔디밭 옆에 있는 카페가 하나 보이는데, 가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매력적이다. 구글 리뷰도 좋은 편인 것 같다.★★★★☆ · Cafemaps.app.goo.gl츠키사무 공원 가는 분들은 위 카페 추천. 일본에서 보기 드문 커피 맛집인듯.더 가보니 보트를 타는 연못도 있다. 보트는 최대 성인 3명에 30분 타는 데 350엔 밖에 안한다. 여러 가족들이 애들을 데리고 보트를 타고 있다. 아직 천방지축 아기 토실이는 가만히 있지를 못해서 타기는 무리다.갑자기 길이 막히고 계단이 나와 버린다. 남편과 토실이 한 손씩 잡고 영차영차 걸어 올라갔다. 토실이보다 내가 더 힘들다.어린이 광장이 있다고 해서 거기까지 가보려고 했는데, 막상 가보니 또 별로 볼 거는 없다. 토실이가 2살만 더 먹으면 여기저기 놀 거는 많은 공원같았다. 어린이 광장오늘은 전체적으로 공원들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는데, 은근히 모두 좋았던 하루였다. 현지 밀착으로 공원을 탐방하고 수국을 실컷 봐서 기분이 좋았고 넓은 잔디밭을 휘젓는 토실이의 모습도 보기 좋았다. 집까지는 버스를 타고 왔는데, 오는 거리가 꽤 되는데 우리가 이걸 걸어갔다니 좀 믿기지 않았다.집 가는 길에 발견한 포스터, 8.24에 무슨 만남의 축제같은 것도 한다. 유명 가수가 오나봄.오면서 과일가게도 구경하고, 집에서는 토실이도 우리도 고기를 구워 먹었다.과일이 비싼 삿포로, 작은 수박 한 통이 2680엔이다.이렇게 회전초밥과 공원 두 군데를 돌고 나니 하루가 끝나버렸다. 날씨가 참 좋았는데, 너무 좋아서 남편과 토실이가 자꾸 검게 물들어간다. 선크림을 열심히 발라줘야겠다.여일본 살기 32일차 : 다누키 마츠리, 교자제작소, 삿포로 경마장 JRA &ampTurf Park25. 08. 02.오늘은 마츠이 아울렛에 가기로 한 날이다. 동서선을 타고 오야치역으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오도리공원 인근에서 1시간 간격으로 한 방에 가는 100번 버스가 있어 걷는 김에 시내로 나가 버스를 타기로 했다. 햇살이 오늘도 참 좋다.버스 타러 오도리 공원까지 걸어가는 아침 풍경가는 길에 남편을 꼬셔서 동구리 오도리공원점에도 다시 들러봤다. 빵을 조금만 사려고 했는데, 이것 저것 사다보면 5~6개는 금방이다.호빵맨 얼굴빵도 담아보았다.11시 3분 버스를 타려고 구글에 나와있는 지점으로 이동했는데, 뭔가 이상하다. 버스정류장 표시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다. 5분 정도 헤매다 남편이 주차요원한테 길을 물었더니 한 블럭을 더 가라고 했다!구글맵에 나온 버스 정류장 위치는 잘못된 정보다!그 때 버스가 오더니 우리를 쭉 지나쳐 버렸다. 신호가 한참을 안 바뀌어 가보니 이미 버스는 정류장을 떠나버렸다. 순간 허탈하고 어이가 없어서 화도 안났다. 구글맵에 나온 정류장 위치 오류로 놓친게 벌써 2번째이다! 버스로 아울렛을 가실 분들은 한 블럭 밑의 정류장이나 그냥 시점인 중앙버스터미널에서 타는 편이 낫겠다.구글이 알려준 위치보다 스스키노 방면으로 좀 더 내려가면 미나미이치조(1조) 버스 정류장이 있다.일단 다음 버스까지 한 시간이 남아서 밥을 먹기로 했다. 라멘을 먹을 지 맥도날드를 먹을 지 고민하는데, 앞에서 익숙한 축제의 행진 소리가 난다. 가보니 오늘도 저번주처럼 다누키코지 축제(마츠리)가 진행 중이다. 꼬맹이, 어린이들이 가마를 지면서 소리를 내고 행진을 하고 있었다.다누키(너구리) 부채도 나누어 준다.아이들의 함성 소리다누키코지를 따라 테니스 무료 노트북 주말 5분 정도 걸어가서 전부터 먹고싶었던 교자를 먹기로 했다. 가기로 한 식당은 바로 교자제조소.★★★★☆ · Chinese restaurantmaps.app.goo.gl다누키코지 상점가에서 이렇게 밥을 먹어보는구나. 다누키코지 상점가 교자 맛집: 교자제작소교자와 닭튀김 정식 그리고 마제소바를 팔고 있다.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벌써 혼자 방문한 현지인들이 굉장히 많다. 1층에는 자리가 없어 밖에 앉을까 고민하다 그래도 시원한 2층에 올라가 자리를 잡았다.주문은 QR코드로 진행하는데, 일단 너무 더워 맥주 대자에 교자1, 새우교자1 그리고 마제소바를 주문했다.음식이 금방 나왔다. 마제 소바는 전에 춘천에서 한 번 먹고 지금 삿포로에서 두 번째인데, 춘천에서 먹은 것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맛있었다. 교자도 라멘가게에서 먹은 애들보다 훨씬 감칠맛 있고 바삭하니 속도 맛있었다. 제일 맛잇는 건 역시 새우 교자! 비싸고 양도 적었지만 큼직한 새우가 탱클탱클 들어있어서 육즙과 식감이 정말 좋았다. 남편과 이렇게 쭉 먹으니 배는 별로 안 부른데 거의 4천엔 가까이 나왔다.다누키코지 상점가 교자 맛집: 교자제작소밥을 먹으면서 남편과 얘기를 해봤는데, 지금 아울렛을 가기에는 가는데만 1시간이라 너무 늦고 왔다갔다 하루가 끝날 것 같아 오늘과 내일의 일정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아울렛을 내일 가고 오늘 경마장을 가기로. 갑자기 P처럼 여행하는 기분이었다. 우리는 둘 다 J.오도리 공원쪽으로 가서 마침 대기하고 있는 버스를 타고 경마장으로 향했다.★★★★☆ · Racecoursemaps.app.goo.gl삿포로 시립 병원 역에서 내리면 된다.버스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어가니 경마장의 모습이 보인다. 저 멀리서 부터 안에 경기장이 보이는데, 굉장히 많은 사람이 구경하는 게 보인다. 멀리서 보이면 환 공포증이 올 수 있다.알고 보니 여기는 굉장히 크고 시설이 좋은 경마장이었고, 경마코스 레인 안쪽에 빈 공간에 어린이들의 놀이 공간인 Turf Park를 만들어 놓은 것이었다. 먼저 100엔을 각각 내면은 입장권을 사고 입장할 수 있다.남편이 야구장가서도 느낀 건데 일본은 이런 시설들에 가족들이 같이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시설들을 참 잘 만들어놨다. 대부분의 시설이 육화 친화적이다. 그래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나 여성방문객도 참 많은 것이 부러웠다. 돗자리 들고 경마를 즐기면서 피크닉을 하는 가족들이 꽤 많았다.입구 키오스크에서 100엔에 입장료 구입 안에 들어가면 맥주 파는 곳이나 먹을 것을 파는 곳도 보인다. 우리는 천엔, 만원 정도 경마 체험을 해보고 싶었는데, 한국에서도 경마를 안 해 봤는데 여기서는 도저히 모르겠다. 현지인들은 화면과 신문을 계속 유심히 보면서 고심하며 무언가를 작성하고 있었다.왼쪽이 베팅 및 정산 기기파파고로 번역기를 돌려봐도, 일본어가 가능한 남편도 전혀 어떻게 하는 지 모르겠어서, 중간에 어떤 아저씨한테 한국인인데 잘 모르겠다고 당신을 따라해도 되냐고 물어봐서 그분 거를 그냥 받아 적었다. 아저씨는 웃으면서 친절하게 보여주었고, 우리는 당신을 믿는다고 했더니 멋쩍게 웃으셨다. (아나타오 신지마스!)베팅지: 전~~혀 알 수가 없다.쓰미마센... 따라 적어도 되겠습니까? 아리가또마킹한 티켓을 가지고 베팅기에 가서 OMR카드 같은 티켓과 현금을 넣으면 아래처럼 투표권을 준다. 아저씨는 6천엔을 걸은 건데 우리는 백단위로만 바꿔서 600엔만 소심하게 베팅해보았다. 7번 레이스의 7번마에 걸은 것 같은데 사실 그것도 잘 모른다.좀 이따 우리의 7번 레이스가 시작했다! 20분 정도 기다려야 한 번 경주가 시작되는 것 같은데 막상 1분 정도면 레이스는 끝난다. 우리의 7번마가 1등을 했다! 우리는 우리가 딴 줄 알고 소리를 지르며 엄청 좋아했다!!! 아니 인생 테니스 무료 노트북 주말 첫 경마 베팅에 성공하다니?!다음 동영상subjectauthor
죄송합니다.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다시 시도해 주세요.
화면을 돌리거나 터치로 움직여 보세요그런데 알고 보니 우리 꺼는 당첨이 아니었다... ㅎㅎ 이게 1등말 말고도 뒷 등수까지도 맞춰야 하는 것 같은데 그게 틀린 듯 싶다. 사실 무엇이 정답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우리들이다. 600엔 날렸다. 밖에 보니 다른 레이스장도 있는데, 여기는 메인 경기장은 아닌 것 같다. parade ring이라고 되어있음.나중에 알고 보니 베팅 방법도 여러가지. 그냥 1등말만 맞추는 배당, 몇 조를 맟추는 방법 등 너무너무 다양하다.토실이가 오늘 너무 유모차에만 갇혀 있어서 기저귀도 갈아주고 슬슬 좀 걷게 해주려고 경마 트랙 안 쪽 Turf Park로 움직여보았다. 가는 길에 보니 푸드코트도 있고, 돗자리 펴고 피크닉을 하는 가족들이 많다.푸드코트와 트랙을 둘러싼 피크닉 가족들지하 터널로 이동해서 경마장 레인을 지하로 통과하면 터프파크가 나온다. 공간 활용 대박이다.★★★★☆ · Parkmaps.app.goo.gl경주 트랙 안 터프 파크에서 바라본 관람석, 규모가 엄청나다.여기는 완전 어린이 가족들을 위한 공간이다. 나오자마자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많고, 늘 있는 푹신푹신 돔에서 아이들은 신나게 뛰고 있다. 토실이도 시도해봤는데, 너무 가팔라서인지 무서워 금방 내려왔다. 터프 파크 안에서도 돈은 베팅할 수 있는 시설도 있고, 오히려 더 가까이서 경마를 전망 가능한 공간도 있다. 일부 시설은 지정석으로 예악된 사람들만 갈 수 있다.토실이 레벨에 딱 맞는 놀이장을 찾았다. 다행히 여기서는 큰 사고칠 거리가 없어서 좀 풀어두고 멀리서 지켜보았다. 어떤 누나를 토실이가 막 괴롭히는데 착한 누나가 토실이랑 잘 놀아주었다.근처에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또 있다. 키즈 토일렛도 있고 여기 아래 공간은 키즈 라운지이다. 터프파크로 넘어오기 전 본관에도 키즈랜드가 있는데 그와 비슷한 시설 같다. 들어와보니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와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토실이가 들어간 의자가 너무 귀엽다.토실이가 배고플 시간이라 맘마를 줬다. 근데 글쎄 오늘 감자를 먹이려고 했는데, 남편이 아마 전자레인지에 데우고 그대로 두고 온 듯 싶다! 가방을 아무리 뒤져도 감자가 안 보인다. 할 수 없이 동구리에서 산 빵에서 삼삼한 부분만 발라서 먹여주었다. 토실이가 간만에 맛있는게 입에 들어오는지 미친듯이 먹어치웠다. 자기 손으로 입에 막 큰 빵 덩이를 말아 넣으며 순식간에 먹어 치웠다.수유실과 전자레인지 등도 잘 구비되어있다. 이정도 훌륭한 시설의 공간은 일본에서 처음보는 것 같다. 밖에 해가 뜨거워 너무 더웠는데 안에는 또 시원해서 한참을 있었다.빵을 아주 맛있게 먹는 토실이.토실이 맘마를 먹이고 좀 걷게 해서 소화를 시킨 다음 재우기로 했다. 안에서는 재우기가 마땅치 않아 조금 덥지만 밖에서 유모차를 눕힌 다음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토실이를 재웠다. 남편이 재우는 사이 나는 위에서 경마를 한 경기 구경하기도 했다.다음 동영상subjectauthor
죄송합니다.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다시 시도해 주세요.
화면을 돌리거나 터치로 움직여 보세요현장감이 어마어마하다.10분 정도 지나 토실이가 잠에 들자 우리는 다시 키즈 라운지로 들어가 입구쪽에 토실이가 자고 있는 유모차를 세워두고 안에서 휴식을 취했다. 남편은 노트북으로 작업을 좀 했다. 토실이는 1시간 반 가까이 잤다.여기 영업시간이 16:30까지라 슬슬 짐을 싸서 밖으로 나왔다. 토실이는 아직도 비몽사몽. 이 시간대가 되면 여기 경마장 전체가 오늘의 일정을 마치고 정리작업에 들어가는 듯 했다. 우리는 나와서 Turf Park 맞은 편 구경 못한 곳들을 둘러봤다. 무대와 재밌는 자전거(사토랜드에 있던 테니스 무료 노트북 주말 게 여기도 있다.), 놀이터와 짚라인 비슷한 거 까지 있었다.아이들 데리고 오기 너무나 좋은 곳이다.더 가보니 승마, 마차 체험장도 있다. 물론 토실이는 아직 어려 힘들었겠지만, 사토랜드 때처럼 오늘도 늦어서 끝났다는 팻말만 구경했다.빠져나오는 통로 벽화가 멋있다. 삿포로 랜드마크들을 그려놨다. 나오는 길에 키즈랜드도 한 컷 찍어보고 남편과 토실이는 말 마스코트랑 사진도 한 컷 찍었다.여기 또다른 좋은 점이 바로 폐장시간에 맞춰 무료셔틀도 이용한다는 점이다. 에스콘필드 야구장은 꽤 비싸게 셔틀요금을 받았는데, 여기는 무료다. JR역인 소엔역과 동서선인 니쥬욘켄(24軒)역까지 무료로 데려다 준다! 무료 셔틀 덕분에 동서선으로 집까지 편하게 도착했다. 오는 길에 보니 추성훈 아죠씨가 최근에 유투브에 등장한 삿포로 야외시장도 보인다. ★★★★☆ · Marketmaps.app.goo.gl아이가 없으신 분들은 시장까지 들려 아죠씨의 센동을 먹으며 하루 코스를 잡아도 되겠다.오늘은 뭔가 좌충우돌 우당탕탕 P처럼 여행한 하루였다. 갑자기 버스를 놓쳐 교자를 먹게 됐다가 그냥 방향을 틀어 경마장을 방문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남편도 나도 너무 만족했다. 갑자기 옆사람 거 베껴 돈을 걸어본 것도, 경마장 안쪽을 꾸며놓은 터프파크에 방문한 것도, 교자를 먹은 것도, 키즈라운지에서 쉰 것도, 경마를 즐기는 많은 사람 속에서 현장감을 느껴본 것도 너무 좋은 하루였다. 일본 살기 33일차 : 미츠이 아울렛25. 08. 03.오늘은 어제 놓쳐서 못 간 미츠이 아울렛에 다시 가기로 했다. 이번 주말에 여기 미츠이 아울렛을 방문하려고 애 쓴 이유는 바로 8.2~8.3 토~일 이틀간 어린이 이벤트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본 내용은 아래와 같다.거대 해먹이나 어떤 아쿠아 액티비티, 승차체험 등을 하는 이벤트 내용이다. 사실 엄청 땡기는 부분은 없지만, 그래도 날짜에 맞춰 아울렛에 방문해보기로 했다. 그냥 도자이선으로 가려다 교통비가 조금 싸고 산책도 하게 어제처럼 오도리공원 근처로 향했다.걸어가는 길 날씨도 좋고, 일요일이라 도요히라 강변에 야구소년들도 많다.오늘은 어제 놓쳤던 바로 그 버스 정류장에 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역시 오늘은 일찍 와서인지 버스도 늦게 오고 사람도 많다. 일요일에 한가하게 아울렛 가려는 심리는 모두가 같은 모양이다.미나미이치조(1조) 버스 정류장에서 100번 버스 탑승타고 보니 사람이 가득이라 자리에 앉지를 못했다. 중국인이 굉장히 많은 모양이다. 버스로 미츠이 아울렛을 가려는 분들은 그냥 시점인 버스터미널에서 타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옆에 중국인 23개월 아기와 놀면서 토실이가 얌전히 갔다.포대기를 30분 정도 하다 남편이 힘들어서 애를 유모차에 내려 놓았다. 옆에 중국인 애기 엄마와 애기해보니 그쪽은 23개월이라고. 아기가 크고 똑똑해보인다고 해줬다. 토실이가 과자랑 우유를 엄청 먹는데, 보고 부러워하는 눈치다. 그 아기는 잘 먹지 않는 편인지 엄마가 주는 팬케이크도 거부했다. 덩치가 토실이가 1.5배는 큰 것 같다. 45분 정도 가니 생각보다 금방 아울렛에 도착했다. 서서 가느라 허리가 아팠다.★★★★☆ · Outlet mallmaps.app.goo.gl이미 한국인이 많이 다녀가 블로그 리뷰도 있고, 어떤 투어에는 마지막에 방문하기도 하는 꽤 유명한 아울렛이다. 미리 리뷰를 봤더니 특별히 사거나 구경하거나 할 것 까지는 없다고 하는데, 우리도 나름 한 번 구경하고자 방문했다. 이제 좀 덥고 햇살도 따가워 야외보다는 실내가 좀 땡기기도 했다. 올 때도 삿포로로 향하는 매 정각에 버스가 있고, 오야치나 후쿠즈미로 가는 버스도 있다.도착하자마자 12시가 다 되어가 식사부터 하기로 했다. 개별 식당도 몇 군데 있고 2층에 푸드코드도 있다. 은근히 밥이 테니스 무료 노트북 주말 괜찮다는 평이 있어 푸드코트에서 먹기로 했다. 종류는 다양. 라멘집이 2개, 한식집, 스테키동, 소바집, 부타동, 햄버거 등 다양하다.가장 인기있는 집은 왼쪽에서 2번째 라멘집같다. 우리는 어제 gpt가 추천해준 북해도산 와규 햄버거와 아직 못 먹어본 스테이크덮밥을 먹기로 했다. 줄이 짧아서 여기를 선택한 이유도 있다. 중국인들이 엄청 많고 시간도 딱 점심때라 자리 잡는게 은근히 빡세다.스테이크 덮밥은 옆에 반찬들까지 세트로 1,960엔이고(비싸다!) 치즈버거 세트도 1,500엔! 먹어보니 덮밥도 버거도 둘 다 맛은 괜찮다. 다만 양이 너무 적다! 특히 2천엔 가까이하는 이 스테키 동은 밥도 너무 적다. 남편은 햄버거 셋트 3개씩 먹어야 하는 사람인데, 안타깝다. 다른 가게도 다 가격이 꽤 있는 편이라 더 주문을 할까 하다가 디저트를 더 먹기로 하고 일단 나왔다.토실이가 버스부터 너무 답답해해서 한참을 뛰어다니게 했다.남편이 애기를 보는 사이에 내가 아이스크림을 사러 다녀왔다. 아이스크림 사는 데 바로 옆에 북해도 로코 팜 빌리지가 있는데, 여기가 내부도 넓고 꼭 들려야 하는 가게이다. 이따가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아울렛 입구 홋카이도 아이스크림 가게 강추, 홋카이도 옥수수는 지나칠 수 없지.한참을 기다려 주문하려고 했는데, 현금만 된다고 해서 다시 현금을 가져와 줄을 서고 주문했다. 홋카이도 메론+밀크 맛 아이스크림 500엔인데, 나는 밀크쪽이 남편은 메론쪽이 더 맛있다고 했다.아울렛 입구 홋카이도 아이스크림 가게 강추토실이는 남편 손을 꼭 잡고 땡깡도 안 부리고 여기저기 잘 다니기도 했는데, 꼭 저렇게 자판기에 꽂혀서 버튼을 팡팡 때리고 놀았다. 자판기 앞에서는 말도 안 듣고 땡깡을 부리는 토실. 일본에서 유명한 신발 브랜드인 오니츠카 타이거에 잠깐 들러봤다. 토실이 신발이나 한 번 볼까 했는데, 신발이 종류가 별로 없다. 그래도 매장에 손님을 정말 많은데, 중국인은 이것저것 많이 사가는 것 같다.내가 좋아하는 르크루제 매장. 텀블러와 포켓몬 식기들이 귀엽다.사실 한국에서도 쇼핑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볼 거는 많이 없었다. 그나마 자주 가는 타미힐피거 매장에 들려봤는데, 우리나라 매장과 비교해봐도 그렇게 싸지는 않다. (물론 더 비싼 편도 아니다.)1층 코너에서 무슨 판화 전시회를 하고 있다. 살짝 들어가봤다. 내부에서 사진 촬영은 금지다.1층을 한 바퀴 둘러보고 다시 밖으로 나가봤다. 이벤트에 나온 대로 여러 가지 체험 행사가 진행중이었다. 다만 모든 행사가 대기가 길어 참여는 거의 못했다. 우선 어린이 씽씽카 체험인데 대기는 2시간. 여기 물놀이 서프교실은 어제 터프 파크에서도 봤었다.어제 터프파크에서 본 서핑 아저씨들인가?람보르기니랑 사진도 찍었다. 여기저기 시승도 한다고 하고 캠핑카 체험도 있다고 하는데 길 건너편인 듯 하다. 농구 골대에 골을 넣으면 사은품도 주고 있었는데 물티슈랑 부채 아닌가 싶다.이게 이벤트에서 안내된 8m 해먹이다. 요거는 그래도 좀 재밌어 보이는데 대기가 길어 역시 사진만 찍었다. 결국 이벤트를 보러 주말인 오늘 방문했지만, 막상 참여한 건 없었다.뒤쪽으로 아까 북해도 로코 팜 빌리지로 들어왔다. 아까 설명한 유명한 북해도 현지산 기념품샵이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꽤 있고 관광객들이 많이 사간다. 구경할 것도 많다. ★★★★☆ · Souvenir storemaps.app.goo.gl홋카이도x노스페이스 귀엽다.지금은 장사를 안 하는 것 같은데 여기 안에서 카이센동을 2,500엔에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이정도면 가성비는 좋은 것 같다.홋카이도 메론 과자나 양파, 옥수수, 상추 등 각종 신선한 과일 채소도 판매하고 있다. 내부에 각종 육수나 오코노미야키 등도 테니스 무료 노트북 주말 구워서 판매 중이다. 우리는 말차 푸딩, 에비소바 라멘땅, 메론 젤리 등을 구매했다.1층을 다 둘러보고 2층으로 향했다. 2층에서 딱 보니 우리나라 아울렛하고 느낌이 비슷하기는 하다. 다산이나 김포에 있는 현대아울렛 같은 느낌? 가다보니 스파이더맨을 만났다. 앞에 아기는 무서워서 울고 있었는데, 토실이는 하이파이브도 하고 괜찮나 싶다.역시! 토실이가 갑자기 무서워서인지 광광 울었다. 스파이더맨은 2연속 아기 울림 당첨. 너무 귀여워서 바로 안 달래주고 사진까지 다 찍어버렸다. 겁쟁이 토실이!★★★★☆ · Coffee shopmaps.app.goo.gl우리도 너무 피곤하고 토실이도 밥 먹이고 재울 때가 되어서 탈리스 커피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토실이 맘마를 맥였다. 조금 걸어주고 눕히니 바로 곯아 떨어졌다.감자와 고구마내가 토실이 맘마를 먹이고 남편은 노트북 작업을 했다. 나는 나와서 여기저기 구경을 했다. 각자 시간을 가지고 남편도 구경을 조금 하다 온 듯 싶다. 남편이 좋아하는 레고 매장. 요새 일본도 레고 가격은 만만치 않은 모양새다.KEEN이라는 신발 매장을 찾았다. 잘 모르는 브랜드지만 일본에서는 유행하는 모양새의 신발 브랜드인 가보다. 신발 모양이 특이하다.여름 신발로 좋아보임2층에서 식당&몽벨 매장 옆쪽으로는 메이플 관으로 이동할 수 있다. 클로버 관 1층+2층 / 메이플관 2층으로 3덩어리로 이루어진 아울렛이다.연결 통로를 지나면 메이플관이 나온다.가자마자 많은 사람이 찾는 나이키 매장이 나온다. 우리나라 아울렛 매장과 95% 똑같은 것 같다. 가격도 비슷.일본 현지브랜드들도 많아서 자세히 보지는 않고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브랜드들만 한 번씩 슬쩍슬쩍 구경했다.개인적으로 라코스테는 약간 아저씨 같아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크록스 매장은 찾는 사람이 꽤 많다.크록스 포켓몬 파찌 귀엽다.메이플 관을 다 보고 2층을 크게 돌아와서 보니 여기도 urnis 매장이 있고 Ball and Chain 볼&체인 가방을 판매하고 있다. 전에 포스팅에서 볼&체인 가방은 스텔라 플레이스하고 폴타운에서만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데 취소다. 여기 미츠이 아울렛에서도 판매하고 있다.미츠이 아울렛 볼앤체인 가방 (면세 가능)토실이가 깨서 남편하고 같이 움직였다. 남편이 레고 다시 들려서 열쇠 고리 하나만 사자고 꼬셔서 하나 샀다. 셋 중 고민하다가 무난한 아이언맨으로 샀다. 가격은 880엔. 3PO가 뭔지도 모르는데 남편이 자꾸 어쩌구 저쩌구 설명한다. 메이플관 2층에 키즈 코너가 있어서 토실이도 좀 뛰어다녔다. 로코팜 옆에 프랑프랑도 잠깐 구경했다.매 정각에 삿포로 방향 버스를 탈 수 있다. 우리는 동서선을 타려고 오야치행 (매 10분과 40분) 버스를 4시 10분에 탔다. 오야치 역까지는 약 30분 소요. 거기서 집까지는 약 20분. 대신 은근히 교통비가 비싸다. 오야치 역까지만 410엔이고 환승도 안 된다. 삿포로 시내까지는 올 때와 마찬가지로 380엔.미츠이 아울렛 버스 시간표나오면서 전체 외관도 살짝 찍었다. 집에서는 스미레 라멘 키트 2인분 사온 것과 아까 디저트 사온 것을 조금 먹었다. 에비소바 이치겐에서 파는 라면땅이 생각보다 맛있다. 토실이는 고기를 구워 김자반하고 같이 먹였다.미츠이 아울렛 로코팜 빌리지에서 사온 것들이렇게 또 즐거운 3일이 지나갔다. 처음에 언급했듯 우리의 삶에 삿포로는 또 이렇게 점점 특별해지고 있었다. 한 달 전에 스스키노와 삿포로 골목 골목의 맛집들에 처음 발을 내딛었을 때 우리는 알고 있었을까? 사실 우리도 조금은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여기 이 도시 삿포로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이 곳 아파트 길거리의 풍경, 도요히라강, 오도리공원, 토실이가 행복한 표정으로 끽끽 소리지르며 걸어다니는 순간순간들이 스쳐지나갈 테니스 무료 노트북 주말 것이라는 사실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NO COPYRIGHT! JUST COPYLEFT!
상단으로

(우03735)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197 충정로우체국 4층 전국민주우체국본부
대표전화: 02-2135-2411 FAX: 02-6008-1917
전국민주우체국본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