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원메칸더 자칭 오박사님의 찐팬이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내가 평소 오박사님의 블러그에 자주 드나드는 이유를 생각해보았다. 나는 오박사님의 글이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하다 생각한다. 많은 블러그 글들을 보았지만 오박사님 처럼 찰지고 감칠나게 핵심만 딱 찝어 스트레이트로 돌직구 던지는 분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 틈틈이 블러그 하시며 관련 서적도 2권을 출간했는데 이번에 출간한 그 2권을 합쳐 합본형태로 다시 출간했다. 당신의 배고픔 방지 blog - 자본이 너를자유케하리라.. 가치있는 이야기만 듣기에도 인생은 짧다 ※ 비밀덧글 답안합니다​오박사님이 2015년즈음 첫번째로 출간한 책이 ;이다. 지금 각각 따로 사려면 품절이라 구하기 힘들다. 그나마 최근에 출간한 자본주의 생존 공략집은 교보문고 타 지점(수원 광교점)에 딱 1권 재고 물량이 있어 기념으로 따로 구매했다. 오박사님 책 구매하려 오프라인 매장 이곳저곳 다녀봤지만 웬만한 곳엔 책 자체도 없을뿐더러 서점 주인장님이 잘 알지도 못하더라. 그나마 교보문고 송도점에서 합본 양장본 재고 딸랑 1권이 남아 바로 겟했다. ​오박사 오박사 하니 그옛날 독수리 오형제와 , 메칸더 브이에 등장했던 대머리 박사님이 생각난다. 수원메칸더 오박사님 본명은 오정훈이다. 1986년생 한양대 경제금융학과를 졸업했다. 인플루언스이지만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가장이다. 어쩜 그를 향한 나의 애끓는(?) 사랑은 동질감에서 연유한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 ​마지막으로 오박사 이분 파이프라인 잠깐 살펴보면... 알짜 블러그 및 유튜브 광고수익, 책에서 나오는 인세 등등이 있겠네요. 개 부럽~! 말보다 숫자를 믿는다.오박사 신조발 췌프롤로그주식 투자에는 고급 정보가 아니라 상식과 논리, 가격에 흔들리지 않는 가치에 대한 믿음이 필요했습니다. 1억 원, 2 억 원의 종잣돈이 없어도 매달 꾸준히 1주, 2주씩 사 모을 수 있는 저축 개념으로도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이 글은 '주식'관련 이야기지만 독자 여러분 마음속에서는 '기업과 투자'이야기로 분류되었으면 좋겠습니다.오박사의 이야기를 시작하며교환 가치와 축적 가치화폐에는 교환 가치와 축적 가치가 있습니다. 음료수 하나를 고른 뒤 천 원을 점원에게 내는 것 이것이 화폐의 교환 가치입니다. 반면에 축적 가치는 화폐의 신기한 속성 중 하나로 많이 축적되면 축적될수록 다른 화폐들을 끌어당기는 힘이 강해진다는 것입니다. 즉, 자본금이 많으면 많을수록 자본주의에서는 유리한데, 이것은 화폐가 축적 가치를 발휘하기에 가능한 일입니다.​돈이 쪼들리는 사람일 수원메칸더 수록 돈을 빌리기가 힘듭니다. 화폐를 축적해 놓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화폐를 끌어당기는 힘이 약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일정 수준의 자본금을 모으기 우해서는 화폐의 어느 가치에 집중해야 유리할까요? 당연히 '축적 가치'에 집중해야 합니다. '되면 되고 아니면 말고'와 같은 주먹구구식이 아닌 '반드시 모은다'는 다짐으로 종잣돈을 만들어야 합니다.​유혹은 우리 주변에 너무나 많죠. 그 순간을 참고 견딘 후 복리로 자산을 증식시켜 가다 보면 재밌는 일이 벌어집니다. 어느 순간에 다다르면, 원금을 건들지 않고 그 자산에서 나오는 수익금만으로 본인이 원했던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투자의 신기한 속성입니다.자산 가치의 상승1977년,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당시 평단 30만 원에 분양되었습니다. 1층과 5층이 1,260만 원, 2층과 4층이 1,300만 원이었습니다. 2017년 매매가는 29억 원(평당 6,800만 원)에 육박합니다. 지난 40년간 227배가 상승했습니다. ​저는 친한 친구들에게 가끔 말합니다. 종잣돈을 모아서 어서 좋은 자산을 사야 한다. 농동력을 투입해서 얻는 노동 소득보다 자산 가치의 상승이 훨씬 빠르니까 말이다. 한쪽 눈으로는 본업에 집중하는 한편, 절약하면서 좋은 자산을 볼 줄 아는 눈을 길러야 수원메칸더 한다. 두 개의 눈!&quot노동의 가치를 깎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자본주의의 현실이 이렇다는 것입니다.조금씩 모으다1억 원 모으기'친구랑 생각 없이 놀지말고, 가끔 만나라. 술 먹지 말고 야쿠르트에 에이스 몇 조각 먹고 헤어져라. 영화도 보지 말고, 몸값을 올려서 취직하고 미친 듯이 일해서 1억 원을 만들어라, 그다음부터는 길이 보인다.'투자에 대한 착각 세 가지투자만 잘해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착각.​투자로 부를 이룬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이전에 본인의 본업을 열심히 해낸 사람들입니다. 고정적인 소득 흐름이 전혀 없이 바로 투자로만 뚝딱 부를 이루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성공한 개인 투자자 중 대부분은 최소 수년 이상의 근로소득이 뒤를 받쳐 주고 있었음을 알아야 합니다.기업을 소유하는 일여러분의 계좌에 현금이 꽂히면 당연히 재정 산태가 좋아지겠지요. 거위의 배는 쉽게 가르면 안 되는 법입니다. 기업의 가치는 미래에 얼마나 많은 현금을 창출할 수 있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나이 운동화와 나이키 주식감가상각되어 가치가 제로가 되어 버리는 물건들을 사면 안 됩니다. 긴장감을 가지고 현금을 모은 뒤,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증대되는 '질 수원메칸더 좋은'자산을 사야 합니다. 그 과정을 지속하면 누구든 자본주의에서 생산 수단을 지닌 자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이쯤에서 이렇게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조던 농구화를 사서 다른 사람에게 더 비싸게 팔면 되지 않나요?&quot여기서 바로 투자와 투기의 차이점이 나옵니다. 투자는 철저한 분석하에 원금의 안전과 적절한 수익을 보장하는 것이고,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행위는 투기다.&quot​제 생각에는 적은 돈을 가지고 큰돈을 벌려고 무리하게 사들이면 투기고, 어느 정도 계산이 이루어졌다는 가정에서 큰돈을 가지고 적더라도 확실한 이익을 얻고자 하는 것은 투자에 가깝습니다. 내가 사서 남에게 100원이라도 더 비싸게 팔아야 한다는 생각은 투기에 가깝고, 그 자산이 가지고 있는 생산성에 집중한다면 투자에 가깝습니다. ​즉, 나이키 조던 운동화를 사서 남에게 더 비싸게 팔아야 한다는 생각은 투기에 가깝고, 나이키 주식을 사서 배당금을 받으며 기업 가치의 상승을 공유하는 것은 투자입니다.투자의 두려움 떨치기개인적 경험으로는 1억 - 1.5억 원 구간부터 자본이 늘어나는 데 탄력이 붙기 시작한다고 느꼈습니다. 개인 투자자가 자본금의 크기를 기울 수 있는 방법1. 무조건 아껴 쓴다.​2. 잘 아는 수원메칸더 소수의 기업에 집중하여 투자한다.​3. 계속 좋은 기업의 주식을 보유한다.​4. 목표를 너무 원대하게 잡지 않고 차근차근 공부한다.​5. 주식 투자는 될 수 있으면 빨리 시작한다.투자자의 자세기본적인 기업 공부주식 투자는 내일의 주가지수를 맞추고, 한 달 뒤의 환율을 예측하는 자가 승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업의 이해도가 높은 사람과 순간 순간의 주식 가격에 연연하지 않는 담대함을 가진 투자자가 장기적으로 승리합니다.​수능 외국어 영역 시험에서의 기본은 영어 단어와 독해 능력이듯이, 기업을 잘 알고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춘 사람만이 주식 투자에서 성공합니다. 단, 한 기업이라도 제대로 깊이 있게 분석해야 합니다. 이 기업, 저 기업 건드리다가 하나도 손에 남지 않는 상황이 펼쳐지면 본인 손해겠죠.투자자의 마음투자금이 1억 이상 되면 하루 변동 폭이 월급이 넘어가, 이 때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해.&quot결국, 투자자 자기 자신한테 달려 있다.시장에 휘둘리지 않는 마음진정한 투자자들은 장세에 형향을 받으며 투자하지 않습니다. 시장지수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가 몇 % 떨어졌는데, 왜 내가 산 기업의 주가는 더 내려갔지?'등과 같은 생각을 수원메칸더 하지않고 오로지 기업만 바라봅니다. 이와 반대로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까운 시기에 시장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면 주식을 사고, 시장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면 주식을 파는 행위입니다.가격과 가치는 무엇일까?투자를 제대로 하기 위해 확인해야 할 두가지비즈니스 모델, 경제적 해자투자자도 사람의 행동을 관찰해야 합니다. 더욱 정확히 말하자면 사람들의 표정이나 말보다는 조금 다른 것을 관찰해야 합니다. 바로 사람들이 어느 곳을 향해 가는지, 그들의 지갑은 어디에서 열리는지,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은 어디인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기업의 이익은 그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하는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좋은 비즈니스의 조건1. 사람이 많아야 한다.​2. 반복적 소비가 일어나야 한다.​3. 불황이 오더라도 쉽게 소비자들이 떠나가지 않아야 한다.​4. 신규 자본투자가 적다.주변에서 투자 아이디어 찾기45세와 13세가 함께 좋아하는 기업45세와 13세가 함께 좋아하는 매장이라면 기업 분석을 시도하는 게 바람직하다.피터 린치기회는 우리 주변 어느 곳에나 있다는 걸 잘 아실 겁니다. 다만 우리가 못 알아볼 뿐입니다. ​어려운 책을 읽고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증권사 지인을 알거나 고급 정보를 알아야지만 주식에 투자할 수 수원메칸더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신 꾸준히 주변에서 보이는 신호들을 무시하지 마세요.​우선주의 매력본 주와 우선주 사이의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괴리율'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를 이용한 투자방법도 유용합니다. 선진국의 경우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이 약 25%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괴리율이 40% - 50%까지 꽤 벌어지는 주식들이 많습니다.자주 들었던 질문현금 비율을 어느 정도로 유지하시나요?제가 해 드릴 수 있는 조언은, 가장 '편안함'을 느끼고 동시에 '조바심'을 내지 않는 지점이 바로 여러분의 최적 현금 비율이라는 것입니다. 다만 계좌 내 주식 100% 포지션은 심리적으로 다소 어려운 일이었음을 저는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사고 싶은 기업의 주식인데 갑작스럽게 하락했다면 갖고 있던 현금으로 신규 매수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저의 경우 7:3(주식:현금) 비율이 최적의 상태입니다. 저에게 있어 제일 편안함을 주는 수치이기 때문입니다.​여러분과 저는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신분제 사회나 원시시대가 아닙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생산 수단을 소유해야 합니다.​Ps. 자본주의 생존 공략집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