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브리즈인에보 다녀온 송호 국민관광지​캠핑의 시작은 리어카로 짐 나르기​​리어카로 두번은 날라 줘야 맛이지...​​​우선 타프 먼저 치고…​​​다음으로 텐트 치기오캠에는 언제나 랜드브리즈 pro 3 을 챙긴다​​​​​​​2시부터 체크인인데, 오전에 좀 일찍 도착을 해서 여유를 브리즈인에보 부린다​​​스노우피크의 텐트들 중에 랜드브리즈와 헥사 에보와의 조합은 최고이다.한낮에는 아직 여름같은 10월이지만 솔숲 타프 그늘 안에 가만히 앉아서 더위를 식힌다​​​백패킹만 다니다 보면, 그나마 조금 더 큰 랜드브리즈 pro 3을 치고 브리즈인에보 싶을때가 있다​​​마누라가 옷 갈아입으라고 텐트안 정리를 잘 해놨네…​​​미리 만들어서 가져간 연잎밥오~ 맛있다…​​​산에만 다니다가 오랜만에 캠핑을 오니까 저녁상이 푸짐하구나..​​​다코야끼 만들기..새로운 장비의 활용은 언제나 즐겁다.​​​낮엔 덥지만 밤에는 추운 10월의 밤경량 패딩이 브리즈인에보 필요한 시간​​​삼각대 없이 찍어도 훌륭한 아이폰 야간사진​​​다음날 아침안개가 피어서 타프 아래 장비들이 다 젖었다​다음 캠핑에는 추워서 쉘터가 필요할거 같다​​​여기는 스노픽 마을.. 일행의 어메니티돔을 배경 삼아 찍어본다.일본 캠핑장을 연상케 하는 브리즈인에보 솔숲 풍경​​​​​​​의자 말리기- 헬리녹스 경량체어를 집밖에 못나오게 하는 스노우피크 로우체어. 로우체어는 정말 편하다. 오늘은 빛이 좋아서 의자색이 더 이뻐 보인다..​​​커피 말아먹기​​​다시 오늘 일과의 시작…이너 안에 누워 꼼지락 대며 여유를 브리즈인에보 부린다​​​어디를 가면 정작 내사진은 없어서내가 좋아하는 텐트 앞에서 포즈를 취해본다..​​- 2박3일 같은 1박2일을 보내고 온 송호 국민관광지 캠핑.​​​예약하는 곳​​​​​​​내가 느낀 송호 국민관광지 캠핑장의 장단점​▷장점 - 싸이트수와 싸이트의 사이 공간이 브리즈인에보 충분하다 - 솔숲과 금강이 잘 어우러져서 주변 경관이 좋다​▷단점- 차량 진입 금지, 리어카만 나르다가 온 느낌- 시끄러운 이웃이 다른 캠핑장 보다 많다 (밤에 매너시간의 개념 부족, 야간에는 관리자 없음)- 브리즈인에보 각종 벌레가 많다.- 화로대 사용 불가- 샤워 시설 없음- 동계에는 운영 안함.​다른 캠핑장에 비해서 단점이 좀 많지만, 넓은 싸이트와 주변 풍경이 좋아서좀 추워지만 석유난로를 가지고 한번 더 찾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