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소리 대반격, 김건희 진짜 선산 찾았다. 원희룡 거짓말 어쩔? 김건희 일가 ‘양평 땅’ 과거와 현재. 서울-양평 고속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HELLO 작성일25-08-20 12:17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김건희 춘천고양이분양 고속도로 게이트가 본격적으로 불거지자 원희룡은 이런 변명을 내놓았습니다.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선산 땅이다. 조상들 무덤이 있는 땅이다. 개발합니까? 여러분? 김건희 여사가 선산을 옮기거나 처분하지 않는 한 민주당의 날파리 선동이 끊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원인을 제거하겠다. 사업이 필요하다면 다음 정부에서 하라"
전국을 뒤집어 놓은 원희룡의 망언이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이게 바로 국민을 호도하는 선동임을 알았습니다. 왜일까요? 돈에 탐욕이 있는 사람이라면 선산이고 뭐고, 개발 호재가 있다는데 그래서 땅값이 몇 배가 뛴다는데 선산을 옮겨서라도 돈을 벌고 싶지 않을까요? 무슨 이유에서든지 선산을 이장하는 사람들이 어디 한둘입니까? 하물며 큰돈이 들어온다는데 말입니다. 평생 부동산으로 돈을 벌어온 김건희 일가라면 더 그렇지 않을까요? 원희룡의 선산 발언은 해명이 되지 못합니다. 진짜 선산이라도 말이죠.
일요신문의 기사를 보겠습니다.
병산리 부동산 중 일부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차명 논란이 제기된 바 있죠. 당시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선산임을 강조하며, 투기목적 부동산이 아니라고 강하게 어필한 바 있습니다.
"이 토지는 부동산 투자 목적이 전혀 아니다. 최은순 시댁의 조상묘와 납골 땅에 위치한 선산으로 최 씨 가족이 선산 약 7,500평을 소유하고 있는데 대부분 선대로부터 상속된 것이다."
그리고 현재 원희룡 역시 "이 부동산은 선산이기 때문에 김건희 일가가 개발할 리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과는 달리 김건희 일가는 토지 지목을 변경하고 등록 전환을 해왔습니다. 개발을 준비한 정황이 드러난 겁니다. 그것도 수년에 걸쳐서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특혜 의혹이 불거진 땅들은 정말 선산이었을까요? 이에 대해 일요신문도 의문을 제기합니다.
일요신문은 2021년 12월 16일과 올해 6월 12일 두 차례에 걸쳐서 문제의 병산리 부동산을 직접 찾았습니다. 약 1시간 가까이 산을 돌아다녔지만 납골 땅은 물론 무덤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관리한 흔적도, 사람이 지나간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고 하죠. 움푹 파인 계곡과 높게 솟은 절벽이 위치해 있어서 사실상 사람의 접근이 불가능했다고도 합니다.
원희룡의 말대로 이 토지가 김건희 일가의 선산이라면 수년간 조상에 매와 납골 땅을 방치했다고밖에 볼 수 춘천고양이분양 없습니다. 원희룡이 김건희 일가를 불려 막심한 후손으로 만든 겁니다. 이 땅이 김건희 일가의 선산이 정말로 아니라면 진짜 선사는 어디 있을까요?
이제 서울의 소리 기사를 통해서 진짜 선사를 찾아가 보겠습니다. 굿모닝 충청도 기사에서 잘 정리해 놓았는데요.
이 기사를 인용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강산명 병상리의 김건희 일가의 소유 토지와 선사는 전혀 별개였습니다. 정부와 여당의 해명이 모두 거짓일 수 있다는 거죠. 서울의 소리 취재팀은 그동안 선산이라고 지목된 땅을 몇 차례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그 땅들 어디에도 김건희 일가 조상의 묘나 납골당 등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일요신문의 취재와도 일치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다가 어제 오전 진짜 선산을 찾았고 이곳에 있는 납골당을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일요신문이 찾을 수 없었다던 그 납골땅을 서울의 소리가 찾아낸 겁니다. 김건희 부친의 납골 명패도 그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시면요 화살표를 표시한 곳이 있죠? 이것이 진짜 김건희 일가의 선산이 있는 곳입니다. 붉은 원으로 표시한 곳은 강산면 병산리에 김건희 일가 소유 토지들이 밀집한 지역입니다. 그리고 검은 원으로 표시한 곳이 서울 양평고속도로 종점 예상 지역입니다. 이렇게 한눈에 놓고보면 문제의 땅이 선산과는 관련이 없는 곳임을 금방 알 수 있죠.
이번에 발견된 진짜 선산의 주소는 양평군 강산면 병산리 산 147- 1번지입니다. 병산지 내에 집중된 김건희 일가 땅과는 주소자체가 다릅니다. 더 탐사에 따르면, 김건희 일가 소유 토지들은 지번 주소에 산자가 들어가는 주소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
이에 반해서 진짜 선산은 형질변경이 되지 않아서, 주소에 산이 기재되어 있는 겁니다. 이 진짜 선산에는 그동안 찾을 수 없었던 김 씨 일족 납골 땅이 잘 정돈된 채로 위치해 있었습니다.
선산이기 때문에 개발 가능성이 없다고 그래서 특혜가 아니라는 원희룡의 주장은 거짓일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원희룡이 다시 1타 강의를 해야겠죠? 해명도 다시 해야겠습니다. 무슨 뇌피셜로 강의를 할지 기대가 되지 않나요? 이번에는 좀 제대로 된 해명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원희룡은 장관취임 첫날부터 김건희 로드에 대해 내부보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변경안이 춘천고양이분양 공개된 최근까지 국토부와 용역업체가 최소 16차례 긴급회의를 진행한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해당 보고에서 동해 경동은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친 기존 양서면 종점안이 아닌 바로 김건희 라인으로 불리는 대안노선 안으로 공사를 설계해야 한다는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진행된 회의에서도 강선면을 정점으로 하는 안이 계속 논의됐다는 사실이 이번에도 드러났습니다. 그런데도 원희룡은 몰랐다고 하죠. 이게 정말 말이 됩니까? 벌써 수십차례 보고를 받거나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최근 드러난 사실이 또 있죠. 강상면 노선변경 안의 결제자가 최근 강상면 변경안을 설명한 공무원이었다고 하죠. 이 사람이 바로 공흥지구 특혜 피고인이었다고 합니다. 정말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꼴이죠. 얼마나 다급했으면 피고인이 직접 나서서 강상면 변경안에 대해 주민들을 설득하러 나서는 걸까요? 정말 냄새가 풀풀 납니다.
민주당 강덕구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처가 게이트 진상규명 전체 회의에서 다루기 힘든 김 여사 엄마 관련 하나의 폭로를 했습니다. 강상면 노선 변경안의 결제자가 최근 강상면 변경안을 설명한 공무원이었고, 그 사람이 바로 공흥지구 특혜 피고인이었다. 바로 이 부분에 대해 정말 이 사건에 확신이 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장모는 남편의 사망 날짜까지 조작했고, 토지 등을 확인한 결과, 죽은 남편이 토지를 계약한 일이 발생한 것이다라며 강산면에 새로운 토지가 또 나온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 상속을 하기 위해서 사망 날짜까지도 조작한 그야말로 파렴치한 행위입니다.
그런데 격변기 토지 등을 확인한 결과 김강섭에서 김성섭에게 소유권 이전되는 토지는 1987년 12월 8일 매매계약을 원인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김강섭이 사망한 날 이후에는 계약이 이루어지고 그리고 소유권이 이전되고 있다라는 얘기입니다. 누가 봐도 정상적인 토지 거래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런 비정상적인 토지거래는 차명 소유의 의심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드립니다. 오늘 공개하는 필지는 김0석 일가의 필지로 강상현 교평리에 있습니다. 지난번 공개했던 교평리 233- 1, 234 인근의 땅입니다. 이전 건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날짜인 1987년 12월에 소유권이 이전된 것입니다. 부지면적은 춘천고양이분양 크지 않지만, 최은순 씨의 땅들이 여기에 계속 있음을 보여주는 단초입니다.
이 자리에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원내대표님께서 와 계시지만, 국정조사도 필요하지만 저는 이제는 운영위를 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의혹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에서는 전혀 답변이 없고 그야말로 제3자적 입장에서 얘기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두려워해야 할 것입니다. 서울 양평고속도로 국정조사 찬반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63.7%가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대는 31%에 불과합니다.
정녕,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답을 하지 않는다고 그러면, 저는 국민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든지 심판할 거라고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민주당 강덕구의원
더 이상 무슨 증거가 필요할까요? 일단 수사가 진행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검찰 경찰 감사원 등등 국가 권력기관들 믿을 수 있습니까?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국정조사뿐이 없다. 국회에서 철저히 조사를 해야 한다 이런 생각을 가져봅니다.
양평에 공흥지구 아시죠? 거기서 특혜의혹이 있는 김건희 일가 사업연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농지 매입 부담금이 0원? 0원! 있을 수 없는 일이 양평군에서 또 벌어졌습니다. 최은순 씨 일가가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개발특혜 의혹은 허가권자인 양평군이 기간내에 사업을 마치지 못한 사업자에게 일방적으로 사업 기간을 연장해줬다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핵심인 것이죠. 왜? 왜? 영장을 해주고 거기에 왜? 매입 부담금 0원? 이렇게 물어봐야겠죠.
당시 인허가 권한 자는 바로 양평군수였습니다. 누군가 찾아보니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경선 캠프에 참여했던 김선교 전 양평군수였습니다. 자 냄새가 풀풀 납니다. 양평하면 김 여사의 고향 최은순의 고향이죠. 아무튼 윤석열 대통령은 2013년 4월 2014년 1월 여주 양평 이천 관할한 여주지청장이었습니다. 이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다 이 말이죠.
당시 윤석열 장모가 양평군에 제출한 계획서에는 "영농경험이 없지만 농사를 지으려고 한다" 이렇게 적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은순은 당시까지 부동산과 요양병원 동업 등 여러 사업을 벌여왔을 뿐 농업과는 정말 거리가 먼 인물이었던 것이죠.
그리고 김선교는 각어 자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가 장모 허가 잘 내줬다." 뭐죠? 이게 어떤 관계일까요?
인허가권자 바로 양평군수가 윤석열 장모에게 허가를 춘천고양이분양 내줬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걸 떠벌리고 다닙니다. "나 이런 사람이야 잘 보여."
공흥지구 개발사업이 798억 원 규모의 분양 실적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지만 개발 부담금은 한 푼도 내지 않은 사실이 밝혀진 것이죠. 양평군 안팎에서 최초부과액이 6억원 정도일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혀 그 부과액조차도 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망설이지 마시고 국정조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벨킨 아동용 사운드폼 미니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
COUPANG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단독] 김건희家 진짜 선산 찾았다..정부·與 "선산 때문에 개발 불가능" 주장 거짓↑
'서울-양평 고속도로 변경 종점 김건희일가 땅과 진짜 선산은 별개','김건희 선산에 위치한 납골당에서 김건희 부친 故김광섭 명패 확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변경된 종점 위치에 관련해 김건희 일가 선산의 위치가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본 매체 '서울의소리' 취재결과 실제 논란이 되고 있는 김건희 일가 땅과 선산은 별개인 것으로 드러났다.
본 매체 취재팀은 18일 오전 김건희 일가의 진짜 선산을 찾아 김 씨 일가의 납골당을 확인했다.
그동안 정부와 여당은 변경된 종점이 위치한 곳은 김건희 일가 선산이 위치해 있어 개발 가능성이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 처가 관련한 특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특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6일 변경된 종점 안이 김건희 일가 특혜와는 상관이 없다며 그 근거로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위치한 김건희 일가 부동산은 선산’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런 정부 측 해명과는 달리 김건희 일가가 문제가 되고 있는 그 일대 땅을 선산용도라기보다는 투자용도로 수년에 걸쳐 개발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며 논란은 가속화 되었다.
▲ 김건희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강상면 병산리 부동산 일대. 해당 부동산 일대가 그간 김건희 일가 선산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김건희 모친 최은순 내연남인 김충식 명함도 다량 발견됐다. ©서울의소리
이들은 해당 토지를 지난 2003년과 2008년 두 차례 ‘등록전환’했으며 이렇게 ‘등록전환’된 땅을 여러 필지로 분할 후 다시 용도를 임야에서 ‘대지’‘창고용지’등으로 ‘지목변경’해 가치를 56배 높였다. 춘천고양이분양
본 매체 취재팀은 그동안 김건희 일가의 선산이라고 지목된 땅에 몇 차례 직접 방문했었지만 김건희 일가의 조상 묘와 납골당은 발견할 수 없었다. 다만 정부와 여당의 그간 주장대로 개발조차 할 수 없을 만큼의 신성한 장소라고 하기에는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것만은 확인 할 수 있었다.
▲ 김건희 일가 선산 등기사항전부증명서   ©서울의소리
그러던 중 본 매체는 취재 끝에 실제 김건희 일가 납골당이 있는 선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진짜 선산은 그간 김건희 일가 선산으로 지목된 곳과는 별개였다. 선산의 주소는 단독 보도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교통부'가 최적의 조건이라며 밀었던 '강상면안(수정안)'이 오히려 예타를 통과한 '양서면안'(원안)보다 본래 사업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사업 목적 달성에 불리한 노선을 스스로 고집하면서 김건희씨 일가와 관련한 특혜 의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지난 2021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국토부는 양서면안을 최적안으로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타 보고서에 나와 있는 '사업목적'을 보면 국토부가 왜 양서면안을 최적안으로 판단했는지 추정이 가능하다. 보고서에는 '본 사업은 수도권 제1순환선 및 서울-춘천고속도로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는 주말이면 강원도를 찾는 나들이 차량들로 많이 막히는 도로로 유명한데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양평간 고속도로가 바로 이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의 교통체증 완화도 사업 목적에 있었다는 것이다.'수도권 제1순환선의 교통체증 해소'와 관련해서는 두 안이 다르지 않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교통 정체 해소' 부분이다. 서울-춘천 고속도로는 주말이면 극심한 정체로 몸살을 앓는 도로다.
하지만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양평에서 끝나버리면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 예타에서도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양평에서 끝날 경우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교통량은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의 중론에 따르면당초 국토부는 기존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인 양서면 국수리에서 서울-춘천고속도로로 연결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도로설계 분야 한 전문가는 "사업 목적(서울-춘천 고속도로 정체 해소)과 양서면 종점의 위치를 보면 두 고속도로를 연결하겠다는 의도를 읽을 수 있다"라며 "예타안(양서면안)으로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춘천고양이분양 붙이는 게 제일 짧고 교통 분산도 가장 잘 되는 노선"이라고 말했다.
두 도로가 연결될 경우 서울-춘천 고속도로 시점(강일IC)부터 설악 IC에 이르는 상습 정체구간에서 두 개의 고속도로로 분리돼 교통량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국토부는 이같은 제반 사항을 고려해 양서면 종점을 최적 노선으로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2017년 1월 국토부 '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서울-양평고속도로를 포함 시킨 이유 중의 하나는 서울-춘천고속도로의 상습정체 문제를 해소하는 목적도 있었다.
그런데도 국토부 관계자는 "예타가 두 도로를 연결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진행했다는 근거가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예타보고서에 분명히 “본 사업은 수도권 제1순환선 및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라고 명시되어 있는 한 이같은 해명은 설득력이 없다.
예타에 참여했던 한 위원은 매체의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처음에는 고속도로 연계(서울-양평 고속도로와 서울-춘천 고속도로)해서 광역교통으로 처리하려는 목적이 컸다"라고 말했다.예타 자체가 두 고속도로의 연계를 염두에 두고 이뤄졌음을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양평 고속도-춘천 고속도 연계성 무색하게 만든 '강상면 종점안'
또 예타 과정에서 '강상면안'이 검토조차 되지 않은 이유도 밝혀진다. 양서면보다 남쪽에 위치한 강상면을 종점으로 하면 두 고속도로의 거리는 더 멀어지기 때문이다. 거리가 멀어진다는 것은 건설 비용과 이동 시간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림2에서처럼 최대한 비용 절감을 위해 기존 도로를 활용한다고 했을 때 10km 정도를 우회해야 한다. 분기점(JCT)도 하나 더 필요하게 된다.국토부가 현재 최적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강상면안의 경우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연결하기 위해서는 양서면안보다 10km 정도를 우회해야 하고, 분기점(JCT)도 1개 더 추가해야 한다. 또 진입하기 전에 산이 있어서 터널을 추가로 더 파야 한다. 그만큼 환경 파괴도 더 많아진다.
노컷뉴스는 서울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이용해 강원도 양양을 간다는 가정을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양서면안은 한 번에 서울-춘천 고속도로까지 이동할 수 있다. 반면 강상면안은 강상JCT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양서JCT에서 다시 서울-춘천 고속도로로 연결되는 도로로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이동이 불편해지는 만큼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 효과도 감소할 수밖에 없다.
또 다른 예타 춘천고양이분양 위원은 매체의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국토부가 최적안을 만들어서 사업 계획서를 준 것에 대해 검토를 하게 돼 있다"라며 "국토부가 제시한 사업 목적에 그게(서울-춘천 고속도로 정체 해소) 제시돼 있고, 두 개(양서면안과 강상면안)를 비교한다면 위치에는 (양서면안이) 부합하는 안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양서면안에 비해 오히려 사업목적 달성에 불리한 강상면안이 최적안이라는 국토부의 주장이 설득력이 떨어지는 이유다.
같은 맥락에서 국토부는 특혜 의혹이 제기된 이후 강상면안이 최적 노선이라고 주장하면서 '6번 국도, 수도권 제1순환선 교통체증 해소'와 '강하IC 신설'에 대해서는 반복적으로 강조해왔지만, '서울-춘천 고속도로 교통체증 해소'에 대해서는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다.국토부가 강상면안에 불리한 사업 목적을 의도적으로 감추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도로 설계 전문가는 "사업 목적 달성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일부 강상‧강하 주민들만 좋은 것을 공사비를 늘리면서까지 종점을 바꾼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라며 "고속도로를 국책사업으로 한다는 것은 다른 도로와의 연계 같은 종합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은 14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한 방에 이해되는 노컷 뉴스의 보도,양평을 지나 춘천까지 시야를 넓히면 왜 양서면인지가 보인다"라며 "국토부는 왜 입장을 바꿨을까?응답하라, 원희룡 장관!"이라고 썼다.
김 소장은 "춘천에서 서울까지 가는 길에 양서면을 거치는 그림으로 국토부가 KDI에 맡겼던 용역이 왜! 양평군민들의 고속국도 사업으로 변질됐을까? 국토부는 왜 입장을 바꿨을까?"라며 이렇게 말했다.
아울러 "국토 개발은 양평읍이나 하남시민 몇 만 명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국토의 균형 발전과 교통 편익을 목표로 삼는다"라며 "국토부에 의해 서울-양평으로 좁혀져있던 우리 시선을 노컷뉴스가 춘천까지 넓히고 나니 왜 양서면이었는지가 그대로 드러난다! 그림 두 장을 비교하는 것만으로 아무런 추가 설명이 필요없다."라고 강조했다.
김민웅 목사는 "빼박이로구나!이 사안은 매우 명확해졌다. 서울-양평으로 끝나는 지역사업 고속도로 프로젝트가 아니었다. 그 내용을 포괄한 서울-춘천 정체를 해소하는 국책사업 차원의 고속도로 구상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따라서 서울-양평, 양평-춘천으로 이어지는 방식은 원래의 양서면이 최적이다"라며 "이를 강상면으로 옮길 경우 춘천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늘어져 비용과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하기 어렵게 춘천고양이분양 된다. 그림 두개를 비교하면 확실해진다"라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