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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6 증시 특징 테마 - 반도체 훈풍 속 엇갈린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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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작성일25-06-28 19:01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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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아마켓 2025년 6월 26일 국내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특징 테마와 종목들을 중심으로 시장의 흐름을 심층 분석하여 투자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전반적인 시장의 약세 속에서도 일부 테마와 종목들은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나, 여러 악재에 직면한 섹터들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1. 특징 테마 분석: 시장의 명암
오늘 시장을 움직인 주요 특징 테마들을 상승 및 하락 요인별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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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상승 테마: 희망을 엿보다
오늘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인 테마들은 대체로 글로벌 시장의 긍정적인 신호와 개별 산업의 성장이 맞물린 경우였습니다.

반도체 관련주 (생산, 재료/부품/장비, HBM):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95% 상승하며 국내 반도체 관련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회계연도 3분기 실적 호조 소식은 반도체 섹터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었습니다. 마이크론은 매출 93억 달러, EPS 1.91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고,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급증으로 데이터 센터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마이크론의 다음 분기 가이던스 역시 시장 기대를 웃돌았습니다. 조정 EPS 전망치 2.50달러, 매출 전망치 107억 달러는 각각 시장 예상치 2.03달러, 99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CEO는 AI로 인한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소식에 힘입어 SK하이닉스, 한화비전, 한미반도체, 미래반도체, 네패스, 파두, 레이크머티리얼즈, 에프엔에스테크, 엘티씨 등 주요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 소식 또한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더했습니다.




2차전지(전고체) 테마: 미국 전고체 배터리 업체 퀀텀스케이프가 30.95% 급등하면서 국내 2차전지(전고체) 관련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퀀텀스케이프는 '코브라 세퍼레이터' 기술을 기존 공정에 본격 적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술은 열처리 속도 25배 향상, 생산 공간 절감, 대량 생산 가능성 확대 및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전기차에 장착 가능한 전고체 배터리 생산이 임박했다는 기대를 높였습니다. 내년에는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양산 체제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나인테크, 레이크머티리얼즈, 이수스페셜티케미컬, 하나기술 등 관련 종목들이 상승했습니다.
기타 상승 테마: 이 외에도 석유화학, 조선, mRNA(메신저 리보핵산), 비아마켓 통신, 유리 기판, 통신장비 등 일부 테마들이 상승률 상위를 기록하며 개별적인 호재나 산업 특성에 따라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SKC의 유리 기판 생산 능력 확대 논의 소식은 유리 기판 테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1.2. 하락 테마: 드리운 그림자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 여러 테마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로 대외적인 경제 불확실성, 특정 산업의 실적 부진 전망, 그리고 정부 규제 및 시장 신뢰도 하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자동차 대표주/자동차부품 테마: 메리츠증권의 현대차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이 자동차 섹터 하락의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2분기 현대차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2% 감소한 3.3조원, 순이익은 27% 감소한 2.9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미국 관세 적용 차량의 판매 및 원가 반영이 5월부터 시작되면서 약 7,200억원의 비용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공장 메타플랜트의 낮은 가동률과 초기 가동 손실도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5%의 완성차 및 부품 관세가 유지될 경우 연간 6.26조원의 영업실적 훼손이 전망되는 상황으로, 7월 8일로 예정된 관세 유예기간 종료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현대차, 현대위아, 기아, 한온시스템, 현대모비스, 한국무브넥스, 에스텍, 화신, 명신산업 등 주요 자동차 관련주들이 하락했습니다.
건설 중소형/건설 대표주 테마: 통계청이 발표한 '25년 1분기 실질 지역내 총생산(GRDP)' 잠정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건설업 성장률이 전국 기준 -12.4%를 기록하며 사상 첫 두 자릿수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건설업 성장률(-4%)보다도 더 악화된 수치로, 대구(-24.3%), 전남(-24%), 세종(-19.4%)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건설업 경기가 최악을 보였습니다. 23년 건설업 수주가 역대 최저 수준이었던 여파가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로 인해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남광토건, 계룡건설, 일성건설, 금호건설 등 건설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증권 테마: 미국 증시의 혼조세와 함께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하락 마감하면서 증권 테마 역시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반기말을 앞두고 상법 개정 및 분리 과세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던 지주사, 은행 등 금융주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한국은행과 국제결제은행(BIS)의 스테이블코인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 우려가 제기되면서 스테이블코인 비아마켓 및 관련 디지털 금융 테마의 급락이 증권주에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가했습니다. 이에 미래에셋증권, 상상인증권, 신영증권, LS증권, 교보증권 등 증권주들이 하락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및 디지털 금융 테마: 한국은행은 '2025 상반기 금융안정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가치 안정성 및 준비자산에 대한 신뢰 훼손 시 디페깅(Depegging)과 대규모 상환 요구에 따른 '코인런'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은 예금보험이나 중앙은행의 최종대부자 기능과 같은 안전장치가 미비하여 시장 신뢰 하락에 더욱 취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결제은행(BIS) 역시 연례보고서 초안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통화 주권을 약화시키고 투명성 문제 및 신흥국 자본 유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2위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의 주가가 10.79% 급락한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악재로 인해 헥토파이낸셜, 미투온, 뱅크웨어글로벌, 더즌, 아톤, 갤럭시아에스엠, KG모빌리언스, 한국정보인증, 서울옥션, 핑거, 컴투스홀딩스, 다날, 넥써쓰, 이스트소프트, 카카오, NAVER 등 스테이블코인, STO(토큰증권 발행), NFT(대체불가토큰), 핀테크, 보안주(정보), 인터넷 대표주, 전자결제(전자화폐) 등 디지털 금융 관련 테마 전반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AI 및 로봇 관련 테마: 최근 시장의 큰 기대를 모았던 퓨리오사AI, AI 챗봇(챗GPT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의료AI,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등 AI 및 로봇 관련 테마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차익 매물 출회 및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타 하락 테마: 이 외에도 지역화폐, 마이데이터, 카카오뱅크, 삼성페이, 애플페이, SNS, 모바일게임, 창투사, 블록체인, 모바일콘텐츠, 영화, 게임, 재택근무/스마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은행, SI(시스템통합), 음원/음반, 웹툰, 모바일솔루션,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영상콘텐츠, 음성인식, NI(네트워크통합), 바이오 인식(생체인식), 메타버스, 쿠팡, 유심, 공기청정기, 철도, 마켓컬리, 엔터테인먼트, DMZ 평화공원, 핵융합에너지, 백신여권, 강관업체, 야놀자 등 다수의 테마가 증시 하락 속에서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 위축과 함께 특정 테마의 모멘텀 약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2. 특징 종목 분석: 개별 기업의 명암
오늘 시장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개별 종목들의 등락 요인을 코스피와 코스닥으로 나누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1. 코스피 특징 종목: 대형주들의 움직임

이연제약(102460): 급등 (+22.44%) 이연제약은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와 GLP-1RA 계열 비만/당뇨치료제 완제품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동사의 충주공장에서 해당 치료제의 최종 원액 제조, 충전 및 비아마켓 완제품 포장까지 전 공정을 수행할 예정이며, 2027년까지 해외 임상 시료 생산, 2028년부터 대용량 상업 생산이 개시될 전망입니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는 비만치료제 상업 생산은 동사의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SKC(011790): 강세 (+7.80%) SKC는 자회사 SK넥실리스가 총 1조원 규모의 대규모 동박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SK넥실리스는 동아시아 지역 대형 배터리 제조사 2곳과 각각 10년 및 5년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말레이시아 공장을 통해 글로벌 동박 수요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배터리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2025년 하반기부터 판매가 급증하고 2026년에는 '풀 캐파' 판매도 기대됩니다. 또한, SKC가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사이 유리 기판 생산 능력을 기존 대비 4배, 중장기적으로 최대 10배까지 확대하는 투자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해성디에스(195870): 강세 (+6.22%) 해성디에스는 DS투자증권의 DDR4 수혜주 분석과 함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DDR4 생산 종료가 사실상 확실시되면서 고객사들의 DDR4 재고 확보 움직임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동사의 DDR4 패키지 기판 매출 회복이 기대됩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94억원(+2,184% QoQ)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3분기에는 DDR5 매출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회복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4월부터 주요 고객사 DDR5 D1b향 신제품 양산이 시작되었고 7월부터 물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항공우주(047810): 상승 (+5.34%) 한국항공우주는 대한민국 방위사업청과 2.39조원 규모의 KF-21 최초 양산(잔여) 항공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에 상승했습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66.0%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으로, 2025년 6월 26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계약 기간입니다.
HD현대미포(010620): 상승 (+5.04%) HD현대미포는 NH투자증권의 2분기 양호한 실적 및 향후 수익성 개선 기대감 분석에 상승했습니다. 2분기 매출액 1.30조원(+15.0% y-y), 영업이익 801억원(+359.9% y-y, OPM 6.2%)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건조 효율성 개선과 원가 안정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며, 3분기부터 LPG선 및 선가가 상승한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이 매출에 반영되며 수익성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26년에는 가스선 매출 비중 확대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예상됩니다.
현대오토에버(307950): 상승 (+4.55%) 현대오토에버는 대신증권의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및 로봇 등 성장 모멘텀 기대감 분석에 상승했습니다. 2분기 비아마켓 매출 1.0조원(+14% YoY), 영업이익 687억(+0.2%)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분기 이연된 차량 SW 매출 인식과 4분기 24그룹사 비용 선집행에 따른 1분기 기저효과로 2분기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2025년 하반기~2026년 로봇, 2027년 이후 SDV/자율주행 등 안정적인 실적과 현금 여력을 바탕으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 상승 (+3.70%) LG유플러스는 AI 위조 음성 탐지 기술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상용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이 기술은 지난 3월 MWC 2025에서 공개된 것으로, 자사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에 탑재되어 보이스피싱 위험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습니다. 온디바이스(On-Device) 형태로 상용화하는 것은 동사가 세계 최초라고 밝혔으며, AI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범죄 증가 추세 속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스토홀딩스(081660): 상승 (+3.43%) 미스토홀딩스는 전일 장 마감 후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 공시에 상승했습니다. 보통주 1,485,884주를 2025년 6월 26일부터 2025년 9월 25일까지 취득할 예정입니다.
롯데하이마트(071840): 소폭 상승 (+2.96%) 롯데하이마트는 IBK투자증권의 2분기부터 이익 성장 구간 진입 전망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2분기 매출액 6,033억원(+2.4% y-y), 영업이익 122억원(+336.8% y-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판촉사원 직고용 효과 본격화, 계절적 성수기 진입, 비효율 점포 정리 효과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정부의 1등급 효율가전 지원금(3,261억원) 확대로 인한 관련 효과도 기대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소폭 상승 (+2.57%)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과 6,232.12억원 규모의 KF-21 최초 양산(잔여)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54% 규모로, 2025년 6월 26일부터 2028년 12월 15일까지 계약 기간입니다.
현대차(005380): 하락 (-3.46%) 현대차는 메리츠증권의 관세 영향에 따른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자동차 대표주/자동차부품 테마' 분석에서 다루었으므로 중복을 피하고자 합니다. 주요 내용은 미국 관세 적용 및 신공장 가동 손실로 인한 실적 악화 우려와 이에 따른 목표주가 하향입니다.
더존비즈온(012510): 급락 (-11.08%) 더존비즈온은 대주주 경영권 매각설 속에서 급락했습니다. 전일 장 마감 후 풍문 또는 보도(경영권 매각 추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대주주는 투자자로부터 제안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2.2. 코스닥 특징 종목: 성장주들의 비아마켓 변화

엔비티(236810): 상한가 (+30.00%) 엔비티는 357억원 규모의 유형자산(토지 및 건물) 양도 결정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신사업 추진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동사는 보유 부동산 씨에스엠빌딩 매각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신사업 추진 자금을 마련하고, USDC 등 스테이블코인의 전략적인 매입 및 준비금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향후 국내 출시 예정인 원화(KRW)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확대까지 계획하고 있어 초기 시장 선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최대주주 박수근이 모멘토 주식회사에 보유주식 3,819,756주를 양도하는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 해제 공시도 있었습니다.
하이퍼코퍼레이션(065650): 상한가 (+29.98%) 하이퍼코퍼레이션은 감자 후 변경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5월 30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던 주권매매거래가 오늘 재개되었으며, 동사는 지난 4월 87.50% 비율의 감자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감자 후 재상장 첫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476040): 급등 (+19.53%)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동물대체시험 폐지 논의와 이재명 대통령 공약에 따른 오가노이드 시장 확대 수혜 기대감 속에 급등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동물실험 단계적 폐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동물 대체시험법 개발·표준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동사는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인 '오디세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가노이드의 인체 재현율이 90% 이상이라는 자체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아미노로직스(074430): 급등 (+14.30%) 아미노로직스는 최대주주 등 대상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 결정에 급등했습니다. 시설자금 등 확보를 위해 주식회사 삼오제약(최대주주 본인) 등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권 발행을 결정했습니다. 전환가액은 957원이며, 전환청구일은 2026년 6월 30일부터 2028년 5월 30일까지입니다.
아이센스(099190): 강세 (+7.30%) 아이센스는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실적 성장 전망 및 저평가 분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실적은 전년 대비 10% 상승한 3,216억원,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27% 상승한 3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 주가는 글로벌 피어 및 동사의 지난 3년 평균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분석입니다. CGM(연속혈당측정기) 전용 리시버가 2025년 내 출시될 예정이며, 내년 이후 순차적으로 사용 연령 하향, 저혈당 예측 알람 기능 추가, CGM 버전 2 출시 등을 통해 시장과 고객이 계속 넓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보링크(340360): 강세 (+6.15%) 다보링크는 자회사 에코비아의 생분해 PBS 제품 상용화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동사의 비아마켓 100% 자회사 에코비아가 기술 보유 기업 글로빅스의 핵심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생분해 PBS(Polybutylene Succinate) 기반 제품 상용화를 본격화하고 국내외 친환경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에코비아는 글로빅스의 독자적 PBS 생분해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상용화 및 유통을 전담할 예정입니다.
엠젠솔루션(032790): 상승 (+5.31%) 엠젠솔루션은 지엘리서치의 AI 소방 솔루션 성장 본격화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동사는 AI 기반 재난안전 솔루션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있으며, 하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분석됩니다. '알파샷', 'EV 드롭식소화포', 'AI 자율주행 소방로봇' 등 첨단 재난 대응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AI 자율주행 소방로봇'은 독자적인 기술이 적용되어 향후 소방 로봇 시장 확대에 따라 관련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신정부 정책 기조로 인한 산업 현장 안전 관리 및 재난 대응 시스템 투자 수요 확대도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우진엔텍(457550): 상승 (+5.17%) 우진엔텍은 블루마그넷과의 원전 폐액 내 방사능 물질 제거 시스템 개발 MOU 체결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방사성 핵종 물질 제거 원천기술을 보유한 블루마그넷과 원전 폐액 내 방사성 핵종 물질(세슘·코발트·스트론튬 등) 제거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고준위 폐수 및 폐기물 저장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적인 방사성 폐기물 처리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됩니다.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상승 (+3.07%)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전일 장 마감 후 진행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 제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공시에 상승했습니다. BRAF, KRAS 또는 NRAS 돌연변이를 가진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PHI-501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약력학 및 예비 임상 활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입니다. 동사 관계자는 이번 임상이 40조 고부가가치 시장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항암 신약으로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네이처셀(007390): 소폭 상승 (+2.98%) 네이처셀은 '조인트스템' EAP 프로토콜이 미국 FDA로부터 최종 확인되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동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조인트스템의 미국 내 환자들의 동정적 사용을 위해 지난 5월 29일 제출한 EAP 프로토콜이 6월 25일(미국 현지 시간) FDA로부터 최종 확인되었음을 밝혔으며, 금일 내로 프로토콜을 등록하고 환자 치료를 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원텍(336570): 소폭 상승 (+1.88%) 원텍은 NH투자증권의 분기 최대 실적 경신 기대감 및 저평가 분석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미용 의료 비아마켓 관광 수요 확대와 네트워크 병원 주축 개원 증가로 국내 매출 성장 추세가 지속 중이며, 태국을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올리지오' 인지도가 크게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2분기 매출액 380억원(+31.0% y-y), 영업이익 150억원(+113.6% y-y)으로 추정치를 하향했지만, 연간 실적 전망치는 오히려 소폭 상향했습니다. 2025년 PER 18.5배 수준으로 성장성 및 피어 대비 여전히 저평가 매력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아티스트컴퍼니(321820): 하락 (-4.68%) 아티스트컴퍼니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 번복(단일 판매·공급계약 해지)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공시가 나오면서 하락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져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3. 총평 및 전망
오늘 증시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긍정적인 흐름과 전고체 배터리 등 특정 신기술 테마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특히 마이크론의 실적 호조는 국내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를 크게 개선시켰습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이연제약의 비만/당뇨치료제 생산 계약, SKC의 동박 공급 계약 및 유리 기판 투자 논의 등 대형 호재성 뉴스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또한, 엔비티는 스테이블코인 신사업 추진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시하며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미국 관세 영향에 따른 현대차의 실적 부진 전망과 국내 건설업의 사상 첫 두 자릿수 역성장 소식은 각각 자동차와 건설 섹터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한국은행과 BIS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우려 표명은 디지털 금융 관련 테마 전반에 큰 하락 압력을 가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증폭시켰습니다.

향후 증시는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기업들의 실적 개선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AI 및 반도체 관련 산업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기적인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또한, 디지털 금융 시장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은 관련 테마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개별 기업의 실적과 성장 잠재력을 면밀히 분석하고, 거시 경제 지표 및 정부 정책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워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목록

인포스탁, "증시요약(3) - 특징 테마", 2025년 6월 26일
인포스탁, "증시요약(4) - 특징 종목(코스피)", 2025년 6월 26일
인포스탁, "증시요약(5) - 특징 종목(코스닥)", 2025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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