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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놀이] 20년 전 구체관절 인형놀이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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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bel 작성일25-10-27 19:41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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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20~21년 전, 구체관절인형을 처음 접했던 시절...​그때 당시에도 가격대가 있었던 인형인데20년이 지난 지금... 물가 상승도에 비해가격대가 그렇게 크게 오른 것 같진 않다.​아무래도 그때보단 대중화가 되다보니다양한 신생 회사들이 생기기도 하고, 저렴한 중국 대량생산 제품들이 생겨나기도 해서일까.​어쩌면, 그때 당시엔 아이소핑크 깎아가며인형 몰드를 만들던 시절이 끝나고지브러쉬라는 프로그램으로 완벽한 원형을제작할 수 있어서... 수공예 인건비가 좀 빠진걸까...?​​알바비를 모아 인형사님 이라는 분의 SD급 인형을 데려왔다가당시 인형계 분위기가 구체관절인형을 "진짜 살아있는 아이"로취급하는 분위기가 너무 소름돋아서 잠시 탈덕.(진짜 병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함...ㄷㄷ)그래도 이 때 알게된 친구랑 지금까지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도친하게 지내기도ㅎㅎㅎ​몇달 후, 신생이었던 블루페어리 MSD 메이, 사랑 타입과, 보크스 한정 USD 렌게마루 타입을 차례차례 데려와서 조용히 잘 놀았었음ㅎㅎ​대학 졸업 후 사회에 내던져지고나서인형놀이 보다 생계가 바쁘니 정리했던 기억이 난다.​​​​​​그렇게 40대가 되고나서, 어떤 계기로 인해 심신의 안정을 찾으려다시 발을 들인 인형계는 많이 바뀌어있었다.​인형을 살아있는 아이로 취급하는 문화는 다행이 사라지고,여전히 고가의 키덜트 문화이기도 하지만,부모들이 나서서 어린 자녀에게 고가의 구관을선물해주는 것도 많이 보이며,회사들이 다양해진만큼 인형의 외모와 표정도 다양하고, 바디의 가동성 역시 과거의 그것과는 다르게 많이 발전해있었다.요즘 인형들 얼굴을 보면 옛날 구관들은 인조인간 가면 같다고 느껴질 정도로 표정, 눈코입의 디자인들이 생생하더라.​USD 사이즈들도 다양해진만큼, 포켓사이즈들도 엄청 다양해지고예전엔 드물었던 70센티 이상급 구관들도 다양해졌다. 와... 무슨 1미터 짜리도 있어ㄷㄷㄷ​더군다나... 어느정도 대중화 된 덕분에 중고시장에 물량이 넘친다ㄷㄷㄷ과거엔 거의 대부분이 보크스 위주였던중고시장에 이제는 보크스 매물은 아주 드물게 올라오고올라와도 대부분이 굉장히 오래되서 황변이 상당히 진행된 구버전들...(홍대에 핫했던 보크스 매장 텐시노스미카가 사라졌다지) ​어쨌든 물량이 넘쳐나니 중고 가격도 많이 다운이 되는 편.이번에 새로 들인 인형들도 중고시장에서 상태좋은 녀석들로모셔왔다ㅎㅎ ​근데 같이 놀 사람이 없다ㅎㅎ조용히 블로그랑 인스타에서 혼자 놀아야지ㅎㅎ그런데 우리 시누이가 인형을 참 좋아하심ㅎㅎㅎ인형옷도 만드시고 그러는데 같이 인형 이야기 할 사람이 없다고ㅎㅎ형님 제가 있자나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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