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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민진상조사위원회 요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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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집배노조 작성일17-07-10 17:49 조회4,800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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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진상조사위원회 요구 기자회견]

오늘 전국집배노동조합을 포함한 시민사회단체의 기자회견이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열렸습니다. 하늘도 함께 슬픔을 나누는 듯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집배노조는 노동부 근로감독, 책임자 검찰 고발 등을 진행했지만 근본적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 분노하며 정부에 직접 국민진상조사위원회를 요청했습니다. 앞으로 결과를 받아볼때까지 한번 청와대 앞에서 농성을 해보려고 합니다. 많이 지지하고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올해만 12명 사망한 우정사업본부에 대한
국민진상조사위원회 요구 기자회견 개최

-집배노조 허소연 선전국장 “2017년 새해부터 시작한 죽음 끊이지 않아” -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대표 “죽음 막기 위한 진상조사위는 필수”-

7월 10일(월) 오전11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동조합과 시민사회, 종교단체는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반복되는 집배노동자 사망에 대한 국민조사위원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7월 6일 안양우체국 앞에서 분신한 故원영호 집배원을 포함하여 과로·자살·교통사고사 등으로 모두 12명이 올해 사망했다고 밝히며 이들의 사망경위는 다양하지만 원인은 과로로 좁혀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이은 사망에 대하여 해결의지가 없는 우정사업본부는 해결의지는커녕 집배원은 남는다고 주장하는 망언을 비판하며 대통령이 이야기한 국민진상조사위원회가 꾸려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동자연대 최영준 운영위원은 “우정사업본부는 상황이 이럼에도 고작 100명 충원을 이야기 하고 있다.”며 반복된 죽음을 외면하는 우정사업본부에 대하여 비판했다. 전국집배노동조합은 현재 연평균 2,900여시간이 집배원들의 노동시간을 2,200시간대로 줄이기 위해서라도 4,500명이 충원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정영섭 사회진보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은 “반복되는 우정노동자들의 죽음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며 오랫동안 반복되어온 적폐로 규정하며 한국사회에서 과로 및 과로자살에 대하여 사회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대표는 국민진상조사위원회 요구 발언을 통해 “지난 7월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안전보건강조주간에 영상메세지를 통해 대형 인명사고의 경우 국민들의 참여가 보장되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으니 우정사업본부에서 일어난 반복되는 죽음에 대하여 반드시 철저히 조사를 해달라.”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투쟁계획을 밝힌 조성덕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 노동부근로감독 요청, 검찰 고발 등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했지만 나아지기는커녕 더욱 열악해지는 상황이기에 이번 기회에 반드시 사회혁신수석 면담을 통해 국민조사위원회를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전국집배노동조합을 포함한 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에 참석한 단체들을 중심으로 대책위원회가 꾸려져 면담이 성사될 때까지 청와대 앞에서 농성 및 1인 시위를 개최할 예정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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