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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 '추경' 장외 여론전 나선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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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집배노조 작성일17-06-22 13:36 조회2,9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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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추경' 장외 여론전 나선 민주당
추인영 입력 2017.06.22. 11:36 댓글 0개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추가경정예산안 관철을 위해 국회 밖으로 나갔다. 당초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합의문에 추경을 심의하겠다는 내용을 반영하려고 했지만, 자유한국당의 반대가 강하자 원내에서 한 발 빼는 대신 장외 여론전을 통해 한국당을 압박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22일 여의도 우체국을 방문해 집배원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100일 민생상황실 소속 의원들과 함께 여의도 우체국을 찾았다. 민생상황실이 출범 당시 공개한 100일 계획엔 없었던 일정이지만 우 원내대표가 "추경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직접 알려야 한다"며 이틀 전 일정을 잡았다고 한다. 민생상황실 일자리창출팀장인 박정 의원은 “추경이 국민 보기엔 다소 막연할 수 있다”며 “공공복지에 필요한 예산이라는 점을 설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11조 2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에는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여건개선 관련 예산이 각각 4조2000억원과 1조 2000억원 포함돼있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1만2000명 증원하기로 한 공무원은 경찰과 부사관ㆍ군무원, 근로감독관ㆍ집배원 등이다.

우 원내대표는 우체국 집배원과의 간담회에서 "추경을 통해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22일 여의도 우체국을 방문, 집배원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 원내대표는 또 "인원 부족으로 인한 고질적인 과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신규 지원도 절실하지만, 비정규직 집배원의 정규직화도 이뤄야 한다"며 "야당은 세금으로 일자리 늘리기라는 비판을 하고 있지만, 현실을 안다면 온당치 않다. 집배원·군인·경찰·사회복지 공무원 등을 늘리는 것은 사회적 책무"라고도 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도 "어제(21일)는 전업주부와 직장인 엄마들이 국회 앞에서 조속한 국회 정상화와 보육 추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있었다"라며 "추경 통과를 기대하고 계신 국민의 간절하고 절박한 눈빛을 생각하면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몇 번씩 불발되고, 자유한국당이 심의조차 거부하는 강짜를 놓아도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

국회 예결특위 민주당 간사인 윤후덕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야당이) 좀 빨리 의사결정을 해줘야 하는데 (늦어져서) 국민들께 송구스럽다”고 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추경 요건이 부적합하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국가적 재난 사태, 비상 사태는 이미 대통령 탄핵과 더불어 왔다”고 강조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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