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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집배원 개선대책은 '언 발에 오줌누기'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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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집배노조 작성일18-02-24 11:54 조회3,3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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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개선대책은 '언 발에 오줌누기'정책

집배노조 제주준비위 23일 결의대회 개최
 토요택배 폐지·형평성 있는 인력증원 요구

송은범기자 / seb1119@ihalla.com    입력 2018. 02.23. 18:31:24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동조합 제주지역준비위원회(이하 집배노조 준비위)는 23일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앞에서 '집배인력 증원 및 토요택배 폐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인력 증원과 소포배달 혁신으로 2022년까지 집배원 주5일제를 실시하고, 향후 5년간 집배인력 1000여명 증원, 통상구와 소포전담구를 분리·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집배노조 준비위는 "우정사업본부의 발표는 정작 현장에서는 우려와 걱정거리로만 여겨지고 있다"며 "언 발에 오줌누기식의 집배인력 증원으로 오히려 현장에서는 더 높은 노동강도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특히 제주지방우정청은 올해 2월 5명의 비정규직 집배원을 추가 채용하고 배정했다"며 "현재 제주지역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감안했을 때 턱없이 적을 뿐 아니라 각 우체국에 배정된 몫 역시 기준이 없어 도리어 현장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제주집중국의 경우 하루 평균 배달물량이 전국보다 300여통 많은 1300여통임에도 인력을 하나도 배정받지 못했다"며 "이 외에도 매일 저녁 10시 가까이 퇴근하는 관내 우체국들이 많은 상황임을 감안했을 때 형평성 있는 인력증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배노조 준비위는 "주 52시간이 실행되고 집배원이 안전하게 일하기 위해서는 토요택배 폐지, 정규인력의 적절한 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우리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앞으로 제주지방우정청장 면단추진과 토요택배 희망자조사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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