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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소노상조 2012 결산] 올해를 이끌어 갈 혁신의 주인공은?

조선일보|
리뷰조선|
입력 2012.01.16 21:22
|수정 2012.01.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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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세계 가전제품 전시회(CES 2012)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가장 주목을 받았던 분야 중 하나가 스마트 TV. 특히 기존에 스마트폰과 태블릿 관련 이슈가 주로 다뤄졌던 것에 비해 스마트 TV는 시기상조라는 인식이 강해선지 이번에 장족의 발전을 한 TV에 큰 관심이 몰렸다.TV 외에도 상대적으로 이슈가 될 제품이 부족했던 태블릿, 그리고 사용자의 일상에 편리함을 주는 일부 기발한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리뷰조선과 함께 CES 2012가 선정한 21개의 혁신상 수상 제품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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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통합 가정용 시스템: 세이프플러그 전기 콘센트 (제조사: 2D2C)세이프플러그는 효율적으로 전기를 제어하는 콘센트다. 세이프플러그에 연결된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전기의 양을 감시하고 제어하여 과전류로 인한 화재 같은 소노상조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CES 2012에서 이 제품이 주목받았던 진짜 이유는 바로 절전 효과. 세이프플러그를 사용하기 전보다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휴대전화: 패드폰 (제조사: 아수스)패드폰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평소에는 4.3인치 화면의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다 태블릿 형태의 독(Dock)에 수납하면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미 아트릭스에서 유사 개념인 아트릭스를 출시했던 적이 있지만 비싼 독의 가격과 떨어지는 성능으로 출시 후 논란이 있기도 했다. 패드폰은 쿼드코어라 성능 면에서 아트릭스보다 뛰어나지만 운영체제의 최적화, 독의 가격이 성공의 관건이다.■ 휴대기기용 전원: RCA USB 월 플레이트 충전기 (제조사: 오디오복스)이 제품은 기존 콘센트 규격을 USB 규격으로 바꿔 준다. 기존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사용하던 USB 케이블을 연결해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건강 보조 제품: 베이시스밴드 (제조사: 베이시스)손목시계처럼 생긴 이 제품은 손목에 착용하는 것만으로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밴드에 내장된 각종 소노상조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심장 박동수와 칼로리 소비, 신체 활동 및 수면 패턴 등의 정보를 수집하여 액정 화면에 표시한다.■ 휴대기기용 액세서리: 부엌용 캐비닛 마운트 (제조사: 벨킨)벨킨의 캐비닛 마운트는 누구나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드라이버 같은 별도의 공구도 필요 없다.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을 비롯한 다양한 크기의 태블릿을 간편하게 거치할 수 있다. 또한 이 마운트를 통해 부엌을 어지럽히지 않으면서 태블릿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성능 가정용 오디오: D-프리미어 (제조사: 드비알레)D-프리미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겸비했다. 작고 얇은 몸체에 프리앰프를 비롯해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 그리고 파워 앰프까지 몽땅 집어넣었다.■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마이 포드 모바일 (제조사: 포드)마이 포드 모바일은 포드의 포커스 전기차와 연동할 수 있는 자동차 제어용 앱이다. 운전자가 앱을 통해 충전 수준, 이동 경로, 충전소 찾기, 예열 및 냉각 등 다양한 자동차 기능을 확인하거나 제어할 수 있다.■ 가정용 휴대기기 용품: NVX 610 (제조사: 소노상조 인복시아)집에서 아이폰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NVX 610만큼 이번 CES에서 돋보였던 제품이 있을까?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지만 아이폰과도 잘 어울린다. 송수화기를 비롯해 4개의 스피커 유닛을 내장해 전화기는 물론 오디오 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개인용 가전: 라이브 (제조사: 라이브라톤)라이브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에어플레이 기능을 지원하는 무선 스피커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그리고 정격 출력 150W의 강력한 성능을 갖추었다. 특히 360도를 지향하는 설계로 더욱 입체적이고 풍부한 음향을 들을 수 있다.■ 디지털 이미징(카메라) : 라이트 필드 카메라 (제조사: 라이트로)라이트 필드 카메라는 현대 사진의 개념을 완전히 뒤바꿀 신호탄이 될까? 어쨌든 매우 독특하다는 점에서는 인정할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카메라는 초점을 맞춘 다음 사진을 기록한다. 하지만 라이트 필드 카메라는 사진을 찍은 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초점을 잘못 맞춰 소중한 사진을 날렸던 경험이 있는 사용자라면 쌍수 들고 환영할 제품이다.■ 친환경 설계 기술: 네스트 소노상조 러닝 써모스탯 (제조사: 네스트)이 제품은 사용자가 설정한 조건과 프로그램 학습을 통해 사용자가 거주하는 데 적합한 온도로 조절한다. 또한 사용자가 자리를 비우거나 이를 반영하여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아 준다. 출타가 잦은 개인용 오피스텔이나 사무실에 유용한 시스템이다.■ 비디오 기기: DMP-BDT320 (제조사: 파나소닉)DMP-BDT320은 와이파이(Wi-Fi) 기능을 내장한 블루레이 플레이어다. 스카이프를 지원해 통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비디오 기기의 성능도 출중해 고품질 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기존 2D 영상을 3D로 변환해 감상할 수도 있다.■ PC용 액세서리: 칼리스토 835 (제조사: 플랜트로닉스)칼리스토 835는 컴퓨터 전화, 휴대전화, 유선 전화를 모아서 사용할 수 있는 스피커폰이다. 2.4인치 컬러 액정 화면과 터치 버튼으로 구성되었다. 터치 버튼을 통해 다이얼 입력을 비롯하여 발신 통화, 전화받기, 통화 기기 간 전환, 음 소거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게임용 하드웨어 및 액세서리: 레이저 블레이드 (제조사: 레이저)레이저 블레이드는 알루미늄 섀시로 된 게임용 소노상조 노트북이다. 데스크톱과 달리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그에 못지않은 강력한 성능을 갖추었다. 또한 보조 디스플레이 기능을 겸한 터치패드와 10개의 터치 버튼을 통해 시뮬레이션 게임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홈시어터용 스피커: 소닉블레이드 (제조사: 리얼리티 디자인)소닉블레이드는 고급형 스피커에 걸맞은 디자인과 성능을 겸비한 제품이다. 유리판을 바탕으로 제작된 외형은 다른 제품에서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이 담겨 있다. 기존 스피커의 몸통보다 얇은 유리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납작한 정전식 소닉 패널을 사용해 소리를 들려준다. 또한 하단의 받침대에는 저음을 내는 원뿔형 우퍼를 내장했다.■ 비디오 디스플레이: KN55ES9000 (제조사: 삼성전자)2012년을 여는 새로운 스마트 TV는 삼성이 갈고 닦았던 기술 대부분을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을 적용했다. 또한 음성 인식과 동작 인식, 얼굴 인식 기능을 담았으며,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스마트 TV용 앱도 빠르게 구동한다.■ 컴퓨터 하드웨어 및 기기: SUR40 (제조사: 삼성전자)이제 회의실의 대형 소노상조 TV나 프로젝터가 없어질 날이 머지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규격을 기반으로 한 SUR40은 멀티 터치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진 책상이다.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상회의를 하면서 즉석에서 그림이나 메모로 의견을 교환할 수도 있다. 특히 책상 하나를 두고 아이디어 회의를 할 때 편리함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헤드폰: eers 맞춤형 이어폰 (제조사: 소노맥스 테크놀로지)이어폰은 귀에 최대한 밀착하도록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이어폰에 욕심을 내다보면 결국 맞춤형 이어폰에서 끝나게 된다. 소노맥스는 가장 최소한의 노력으로 자기만의 이어폰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했다. 소노핏이라는 특수 헤드셋을 귀에 착용하면 4분 만에 사용자의 귀에 맞는 이어피스(이어폰 유닛과 귀 사이에 밀착되는 부드러운 덮개)를 만들어 준다.■ 태블릿: S1 태블릿 (제조사: 소니)터치스크린이 주가 되는 스마트 기기에서 큰 차이점을 발견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소니는 이번에도 또 자신들만의 개성을 담은 제품을 만들었다. S1 태블릿은 상단 모서리가 둥글게 부푼 형태로 다른 제품과 확실히 소노상조 다르다. 잡지의 표지를 넘겨 접은 형태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손에 쥐는 느낌도 편하다.■ 휴대전화: HTC 어메이즈 4G (제조사: T 모바일, HTC)HTC의 어메이즈 4G는 4G라는 이름에 맞게 빠른 전송 속도를 갖추었다. LTE나 와이맥스가 아닌 HSPA+ 망으로. (HSPA+는 공식적으로 4G로 분류되어 있다.) '듀얼 셀'이라고 주파수 두 대역을 묶는 방식으로 최대 42Mbps까지 속도를 끌어올렸다. 속설에 따르면 앞으로 MIMO(다중 입출력) 기술까지 더해 84Mbps까지 올릴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듀얼코어 1.5GHz 프로세서와 4.3인치 쿼터 HD(540X960) 화면을 적용한 하드웨어 구성도 모자람이 없다.■ 가정용 네트워크: 와이피넷 (제조사: Wi3)와이피넷은 TV 안테나 규격으로 쓰이던 동축 케이블을 이용해 유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설치 방법은 기존 동축 케이블을 감싸던 커버를 들어내고 와이피넷을 동축케이블에 연결한 후 끼우면 된다. 또한 내장된 와이파이 모듈은 다른 모듈로 교체할 수도 있다. 동축 케이블을 쓴다는 점에서 LG 유플러스의 방식과 유사하지만 와이피넷을 소노상조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는 확인되지